다모아 순대집
22년 전통의 오랜 맛!~~. 구미의 역전 중앙시장 내에 가면 순대골목이 있다. 지금은 재래시장의 불황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적어 졌지만, 족발맛을 보기 위해
다모아 순대집은 북적거리고 있었다. 구미시내 역전 중아시장 순대골목으로 들어가면 가장 안쪽에 보면 가장 큰 규모의 “다모아 순대집“ 이라고 간판이 보인다.
왕족발과 미니족발이 있는데 말 그대로 왕족발은 족발과 사태까지 포함되어 살코기가 푸짐하고 미니족발은 오리지날 돼지발목 쪽으로 껍데기와 심줄 부위인데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돼지 족발은 껍질 고기 힘줄, 연골이 맛있으며 뼈와 발톱이외에는 전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버릴 것이 없다. 족발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무기질이 적으므로 늦은 밤 출출할 때 밤참으로도 좋고, 술 한 잔 하면서 먹는 술안주로도 그만이며, 어린이 간식에도 좋은 영양식이다. 그리고 족발에는 젤라틴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또 모유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므로 임산부와 수유부에게 좋다. 또 돼지고기에는 메타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간을 강하게 하므로 알코올 해독과 숙쉬예방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납.수은 등의 중금속 중독과 규페병(광산 등에서 규산이 많이 들어 있는 먼지에 노출되어 생기는 폐질환)이 걸렸을 때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족발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즐겨먹는 음식인데, 생일상에 장수를 비는 국수와 함께 올린다. 독일에도 훈제 족발요리인 슈바인학세가 있다. 김점이 사장님은
중앙시장에서 22년 동안 그 맛을 이어오고 있는데 그 비결은 수입산 고기를 절대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고기만을 고집하고 고기를 삶을 때 양념을 아끼지 않고 좋은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진정한 맛을 지켜오고 있다. 수입산 고기는 고기가 적고 뼈밖에 없고 보기에도 푸짐한 것이 국내산 족발이라고 한다. 사장님께서 직접 고기를 받아 오셔서 온 식구가 매달려 작업을 한다. 면도칼로 털도 깍아 정리를 하고 깨끗하게 씻고 가마솥에 3시30분 동안 삶는다고 한다. 삶을 때는 간장과 12가지 이상 비법 재료를 넣어 돼지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터퍽 하지 않는 맛, 쫄깃쫄깃한 탄력 있는 고기 맛을 볼 수 가 있는 것이다. 구미에서 이미 소문난 맛으로 선산, 상주 등 많은 지역에까지 소문이 나서 많이 찾고 특히 지역에서 축제나 행사 때 단체주문을 많이 하는 인기 메뉴라고 한다.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때부터 변하지 않는 것 또 하나. 삶은 고기를 썰어서 마늘, 깨, 참기름 등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서 먹게 된다. 그 맛이 정말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사장님께서는 양념이 많이 들어가야 제 맛이 나고 양념의 재료로 최고로 좋은 재료를 넣어야 맛있다고 한다. 맛있는 여러 이유 중 이 말 한마디로 맛을 상상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골로 우려낸 구수한 맛이 일품인 순대국밥도 인기가 많다. 오랜 전통의 맛집, 단골들의 줄이 잇고 있다. 중앙시장도 현대시설로 변모할 준비를 하고 있다. 천장을 덮고 가장 고민거리인 주차시설도 이제 곧 착공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재래시장의 활성화로 시장의 맛 집을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 평소 배달은 퀵서비스를 통해서 하고, 단체주문을 할 경우 직접배달까지 한다고 한다.
전화 :054-453-9855
첫댓글 전화주문하면 퀵으로 배해주네요...땡겨요...
식신이라니요 맛집을 엔조이하는거지요
만원어치 족발사면 한보따리예요. 한번씩 사서 애들 먹이지요. 이젠 다 커버려서 사러갈일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