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출발할때는 여러가지 준비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입국할때는 조금 긴장을 했습니다.
팬데믹 이후에 처음으로 나오는 해외여행이고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니만큼 신경이 쓰였습니다.
LA의 입국심사에서는 여권 말고 다른 서류는 쳐다보지도 않고 그저 며칠간 머물거냐고만 물어 봤습니다.
다소 긴장했던 제 자신도 뻘쭘하게 그냥 싱겁게 통과했습니다.
그래도 예전과는 다르게 한국에서 출발할때는 여러가지 준비할게 많았습니다.
여권과 항공권, ESTA만 있으면 되던것이 지금은 이 와는 별도로
영문 백신 예방 접종 증명서,
PCR검사 결과 보고서,
미국 질병관리 통제센터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서 요구하는 서약서,
이렇게 세가지가 더 필요합니다.
PCR검사는 비행기 탑승 72시간 전에 받은것이 필요해서 일찍부터 미리 준비할 수도 없어서 출국 전날 동네 보건소에서 받았습니다.
미국 질병관리 통제센터(CDC)에서 요구하는 서약서는 공항에 양식이 비치되어 있으니 거기서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영문 백신 예방 접종 증명서 역시 공항의 무인기에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무인기에서 발급 받을려면 본인 인증을 위한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휴대전화 앱인 COOV(쿠브)에서 미리 출력해서 공항에 나올수도 있습니다.
비행기 탑승전 체크인 카운터에서 다 체크하며 그래서 그런지 미국 입국 심사대에서는 그냥 통과가 되는것 같습니다.
딸애가 공항까지 마중 나와서 바로 숙소에 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관리자님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며칠간 달라진 미국의 사회 분위기도 좀 익히고 쉬다가 여행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가끔씩 소식 전하겠습니다.
첫댓글 좋은 여행하시고 좋은 소식도 기대 할께요.
잘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드디어 가셨군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건투를 빕니다.
조심하세요!~~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