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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과 정수
 
 
 
카페 게시글
나의 여행이야기(국내) 스크랩 경기 일영 허브랜드, 다육사랑
청초호 추천 0 조회 130 08.02.21 09:2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일영 허브랜드(2.16)


겨울철에 꽃 구경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식물원과 허브농원이다.

이번에는 구파발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일영 허브랜드가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구파발 역에서 360번, 55번, 55-1번이 간다는 것이다.

거기가서 보니 7023번도 간다는 것이다.

한참 기다렸는데 버스가 와서 타고 가니 그리 멀리 가지 않아서 삼하리라는 정류장에 내리니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우선 삼하리 정류장에 내리니 바로 옆에 보리밥집이 있다.

보리밥집에 옛날 향수를 자아내는 인두며, 짚신, 호롱불, 저울 등을 벽에 걸어 놓고 있었다.

보리밥 집에서 버스가 오던 길을 조금 내려가는데 다육사랑이라는 간판이 있는 다육식물 전시, 판매장이 있다.

우선 목적이 일영 허브랜드니 먼저 일영 허브랜드를 갔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야외에 꽃이 피어 아주 좋을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름대로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우리는 온실 허브 화원속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허브로 만든 각종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그 속에 들어가니 허브가 있다.

허브랜드는 연탄으로 난방으로 해서 무지 더웠고 갑자기 들어가니 카메란 렌즈에 김이 끼었다.

열심히 닦아도 처음에는 그 김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

먼저 세이지를 발견했는데 학자스민 냄새가 많이 나서 보니 앞에 학자스민 꽃이 하얗게 피어 있다.

아잘레아도 아주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었는데 허브의 종류는 원당보다 적은 것같은데 꽃은 아주 화려하게 피고 있었다.

여기서는 분홍빛의 스카렛 세이지도 처음으로 볼 수 있었다.

한련화도 여기 저기 화려하게 피어있어 노란색, 붉은색을 자랑하고 있었다.

팬지도 화단을 아름답게 색색이 수놓고 있었다.

여기 로즈마리는 꽃이 한창이어서 어디다 눈을 두어야 할 지를 몰랐다.

영춘화도 화려하게 노란꽃을 피어서 봄을 맞고 있었다.

미니수선화와 헬리오트로프도 많은 공간을 차지하여 노란색과 보라색의 향연을 펼치고 있었다.

여기서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었던 종이꽃을 볼 수 있었는데 아직은 오그리고 있었다.

크로커스라는 꽃을 보았는데 보라색 꽃잎 속에 노란 암술이 아름답게 보였다.

애기별꽃, 별꽃, 마가렛, 꽃기린, 패랭이꽃, 산호수, 라벤다, 브라질 아부틸론, 제라늄, 돌단풍도 볼 수 있었다.

먼저 한번 스케치를 하고 다음에 접사렌즈로 한바퀴를 돌며 나중에 애기백통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러고 보니 날이 가면 갈 수록 사진찍는 시간이 더 걸리는 것같았다.

돌아오는 길에 다육사랑을 들려서 다육식물 구경을 했는데 환상 그 자체였다.

각종 작품을 만들어 놓고 꽃도 피고 알고보니 다육식물이 참 이쁘고 앙징스럽고 멋있었다.

우리도 금황성 만원짜리와 또 다른 다육식물 2개를 만원에 해서 2만원어치 사가지고 왔다.

주인 아주머니는 사진을 못 찍게 하여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사진을 못 찍다니 섭섭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으니 다움에 다육언니의 다육사랑이라는 까페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가입을 하고 사진을 보았는데 산들초님, 히어리님, 그린아이님, 청암님, 들꽃좋아님의 사진 솜씨가 생각이 났다.

아마도 이 분들이 사진을 찍었으면 천상의 꽃이 부럽지 않았을 것같았다.

다음을 기대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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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2.21 18:09

    첫댓글 우와 사진 좋습니다.꼭 가보고 싶네요.

  • 작성자 08.02.21 22:07

    한번 다녀오셔요 ^^

  • 작성자 08.02.22 10:54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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