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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따로 있겠는가, 古桸(杜甫의 曲江詩에서 ‘人生七十古來稀’라는 구절에서 유래됨)를 넘긴 안동사범11회 졸업생을 주축으로 한 트레킹 팀이 황산을 날아올라 닷새 동안 노닐었으니 우리가 바로 신선이 아니겠는가?
2012년 9월 16일 10시 30분. 인천공항 3층 국제선 출국장 동편 A카운터에 우리는 모였다. 황산, 황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그 황산을 한 번 가보자는 신영호 서울 회장의 제안에 호응하여 서울 팀과 대구 팀이 드디어 합류한 것이다.
사실 나는 지금부터 7년 전에 한 번 황산을 다녀온바 있었고 집사람도 2년 전에 황산을 다녀온 상태여서 신회장이 처음 전화를 걸어 왔을 때는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을 바꾸게 된 것은 7년 전, 황산을 갔을 때 비구름에 가려 황산의 모습을 거의 보지 못하고 안개 속을 헤매다 돌아왔기에 황산의 진면목이 다시 보고 싶었고, 거기다 집사람은 이번 황산행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삼청산이 2년 전에는 개발이 되지 않아 못 본 곳이라는 점이 황산행을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인천 공항을 날아 오른 대한항공 여객기가 황산 비행장에 착륙한 것은 약 2시간 30분 후. 현지 가이드와 미팅 후 버스에 옮겨 타고 첫날은 휘주 박물관과 청대 옛 거리를 관광하였다.
청대 옛거리 "老街"에서
휘주 박물관은 명‧청나라 시대의 휘주성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한 곳으로 그 당시의 생활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으며 특히 문방사우의 유적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또 청대 옛 거리는 건축한지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고대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3층 건물 양쪽이 모두 상점가로 이루어져 있어 옛날 그 시대의 분위기를 돋우려는 노력을 엿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옛날로 돌아가 청나라 거리를 거닌다는 기분으로 저물어 가는 노가를 다른 많은 관광객들과 어울려 이집 저집 기웃거리며 걸었다. 상점 안에 들어가 진열된 물건들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난 우리들은 가이드의 권유에 따라 한사람이 30불씩 지불하는 휘운 가무 쇼를 관람하였다. 나는 지금까지 중국 관광을 올 때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그 곳의 공연을 관람하였는데 그 때마다 무대시설, 연출, 조명, 음향 등의 수준이 생각보다 매우 높은데 놀라곤 했다. 등장하는 인물도 수 백 명에 이르고 무대 위를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이 연출되는가 하면 무대가 삽시간에 전환되어 폭포가 쏟아지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장면을 연출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공중에서 갑자기 선녀가 나타나는가 하면 때로는 객석 뒤에서 수많은 인물들이 무대로 달려가기도 한다. 그리고 스크린을 이용하여 그날 입장객들의 국적을 고려한 영어, 일어, 한국어 등으로 자막 해설을 하여 관객들이 극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아이디어도 매우 훌륭하였다. 여행 이튿날. 오늘은 삼청산 트래킹이다.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우리 일행은 버스를 타고 삼청산을 향하였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삼청산 입구에 서다.
강서구 동북부에 위치한 삼청산은 옥경봉, 옥화봉, 옥허봉의 3개의 산봉우리가 웅장하면서도 기이한 형상이 마치 도교의 시조인 세신선 삼청(옥청 상청 태청)이 앉아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삼청산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주봉인 옥경봉은 해발 1819m이며 황산과 같이 기암괴석의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삼청산은 11년 동안의 설계와 18년에 걸친 공사 끝에 케이블 카 시설과 고공잔도(高空棧道)를 설치하여 2년 전부터 일반 관광객에게 개방을 시작했다고 한다.(※高空棧道 : 높은 암벽에 구조물을 설치하여 선반처럼 만든 길)
집사람은 황산을 경주의 다보탑이라 한다면 삼청산은 석가탑에 비유하였다. 삼청산은 기암괴석이 띄엄띄엄 있으면서 규모가 크고 웅장한 반면에 황산은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다보탑처럼 섬세하게 조각된 형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매우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했다.
지나온 길이지만 맞은 편 산 절벽에 놓여진 고공잔도는 보기만 해도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하다. 우리가 관광하고 있는 동안에도 이곳에서 일하는 인부들이 앞 뒤 각각40kg 합계 80kg 정도의 건축자재를 어깨에 메고 이동하여 잔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저렇게 무거운 짐을 어께에 메고 이처럼 높은 산을 오르내리자니 얼마나 힘이 들겠는가? 헬기로 건축자재를 나르고 첨단공법을 이용하여 작업을 한다면 빠른 기간에 목적을 달성할 수도 있겠지만 저런 원시적인 작업방법이 곧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보니 이해가 가기도 한다. 즉 그들 인부에게 딸린 식구들의 생계가 달려 있기 때문에 기계화 작업을 하면 그들은 직업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언젠가 TV에서 ‘극한직업’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잔도 작업을 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인부들이 나무에 매달린 원숭이처럼 난간에 의지하여 지주를 하나씩 세우면서 선반을 깔듯이 조금씩 진척해 나가는 고공잔도 작업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 사투였다. 그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이 길을 우리는 편안하게 걷고 있는 것이다.
길은 평탄하여 걷기에 좋았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제법 오래 동안 걸었지만 우리들은 피로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 특히 늘 산행 때 마다 자신이 없어하던 임영자씨도 이번에는 어쩐 일인지 항상 앞장서서 활기있게 걸어 나갔다.
동방여신(사춘여신상) : 단아한 여인이 앉아있는 형상
거망출산 : 나무꾼과 선녀의 사랑 이야기
삼청산의 첫 번째 기암괴석이라 할 수 있는 거망출산은 사춘여신상과 마주하고 있으며 옥황정 동쪽 절벽에 잇대여 있다. 깊은 골짜기에서 우뚝 솟아 하늘을 찌를 듯한 이 봉우리는 높이가 128m, 둘레가 10여m에 달하다고 한다. 머리 부분이 약간 곡선을 이루며 가늘어 졌다가 점점 굵어져 마치 거대 한 한 마리의 뱀이 허리를 펴고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봉우리는 약간 청록색 중에 붉은 색을 띠고 있어 마치 큰 이무기의 몸에 새겨진 무늬같이 보여 거망이 하늘을 뚫는 기세가 느껴지고, 특히 운무가 있을 때는 큰 이무기가 내뿜는 자색의 연기 같아서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보고 ‘거망출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3일째 날.
오늘은 대망의 황산을 가는 날이다. 황산은 중국의 화동지역 안휘성 제일 남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안휘성을 흘러지나가는 양자강 이남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154㎢이고 황산 풍경구 중심 위치는 동경 118도 11분 북위 30도에 위치하여 있다. 황산은 아열대성 몬순 기후대에 해당되며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변화무쌍한 기후를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운무가 많으며 습도가 높고 강수량이 풍부한 특성을 갖고 있다. 황산은 태산의 우람함, 화산의 높고 험함, 형산의 구름과 연기, 여산의 폭포, 안탕산의 기괴한 돌과 폭포 그리고 아미산의 아름다움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산을 떠 올릴 때 먼저 생각나는 산이 황산이고 중국 10대 명승지 가운데 유일한 산으로서 1990년 12월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 되었다. 황산은 중국의 최고 명산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산이다. 황산의 아름다움은 많은 화가들로 하여금 붓을 버리게 했고 많은 시인들에게는 문장이 막히게 하였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황산을 인간선경이자 인간의 천국이라고도 부르고 또 꿈의 황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황산은 천국도 아니고 꿈도 아닌 눈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명산이다. 명나라 때 중국의 유명한 지리학자이고 여행가인 서하객이 1616년, 1618년 두 번 황산을 탐험하고 난 뒤 한 예기는 "중국에서 5악(태산, 화산, 숭산, 형산, 항산)을 보면 다른 산은 볼 필요 없는데 황산을 보고 나면 5악도 필요 없다"고 극찬했다. 그래서 또 후세 사람들은 "登黃山 天下無山"이라 한다.
또한 말하기를 봉우리가 없으면 바위라 할 수 없고, 바위가 없으면 소나무라 할 수 없으며, 소나무가 없으면 기이하다고 할 수 없다 하여 '기송, 괴석, 운해, 온천"을 일컬어 황산의 4대 절경이라 한다. 사시사철 그 풍경이 하나같지 않아 일출, 저녁노을, 구름, 불광, 수빙 그리고 나무에 맺힌 물방울 등이 어우러져 형형색색의 경관들이 계절의 흥미를 더해준다.
연평균 52일간의 운해와 62일간의 안개비가 있어 40여 일 간은 나무에 빗방울이 맺혀있다고 하며, 봄(3-5월)은 수많은 꽃들이 앞 다투어 피어나며 소나무의 가지에서는 청록색의 솔잎이 돋아나면 산새들의 노래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여름(6-8월)은 운무와 어우러지는 기송과 괴석의 연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가을(9-11월)은 푸른 소나무, 청색의 돌, 붉은 단풍나무 그리고 황국의 자연스러운 경치를 본다. 겨울(12-2월)은 상고대가 펼쳐지는 운해 계곡은 산수화를 옮겨 놓은듯하다고 한다. 특히 불광의 신비로운 현상을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다.
황산은 황산시 둔계구에서 약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있으며 황하 양자강과 더불어 중화민족의 상징이기도하다. 황산은 또 많은 관광객들이 우선 선택하는 코스로 되었으며 많은 외국인과 중국 내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명산이다.
일찍 1979년 7월에 중국 개혁 개방의 총설계사인 등샤오핑은 75세의 고령으로 도보로 황산을 올라 그 풍광을 보고 감탄하여 등산로 정비와 산장, 호텔 등의 건축으로 관광지로 개발하도록 지시하여 2001년 5월에 장져우민 총서기가 오늘의 황산 모습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오늘의 산행 일정은 오전에는 비취계곡, 오후에 황산 등반으로 되어 있다. 비취계곡은 생각보다는 별로 볼거리가 없었다.
물 빛깔은 옥색으로 아름다웠으나 그것도 몇 년 전 중남미 여행 때, 맥시코 만의 카리브해에서 본 에메랄드 빛깔의 바닷물 색깔이나 작년에 갔던 발칸반도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플리트비체의 흐르는 물 빛, 또 중국 구체구 오채호의 물빛깔을 생각하면 족탈불급이다. 또 수량도 부족하고 특히 시설물들이 온통 시맨트로 지어져 친자연적인 맛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옛스러움은 더더구나 찾아 볼 수 없었다.
이 정도의 계곡이라면 우리나라의 지리산, 덕유산, 설악산 어느 골짜기를 가도 이만한 곳은 많다. 특색이 있다면 산 아래 부분에 대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는 점이다. 그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영화 와호장룡을 촬영해서 비취계곡이 유명세를 탄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오후, 드디어 대망의 황산행이다.
운곡 케이블카로 올라가는 것으로 오후의 등산은 시작 되었다. 황산은 1990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제 되었으며 기암을 이룬 72개의 봉우리와 24개의 계곡이 있고 가파른 암봉 사이로 돌계단이 열려 있다. 황산을 등산하기엔 꽃피는 5월과 운해의 7월이 적기라고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비로 365일 중 300일은 안개에 덮여 있다고 한다. 그렇게 보면 우리 일행 24명은 참으로 행운아들이다.
7년 전 내가 처음으로 이 황산에 왔을 때 운무와 비 때문에 황산을 보지 못했던 일을 생각하면 오늘의 이 날씨는 너무나 좋았다. 지표면에서 증발하는 수증기 때문에 조금 시야가 흐리기는 해도 가이드 말처럼 오늘 우리는 대박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3Km 정도 올라가 백아령에 도착했다 여기에서 두 개의 조로 나뉘어 진다. A조는 서해대협곡까지 5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이고, B조는 서해대협곡을 제외한 코스로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24명 중 신영호 부부, 이영자 부부, 이용걸, 김영길, 다른 부부2쌍 그리고 우리 내외를 포함해서 12명이 A코스를 선택했다. 백아령 입구에 장쪄우민이 쓴 시를 담은 간판이 서 있었다. 장쪄우민은 중국 개발의 주역이다.
봉우리의 모양이 사람의 다섯 손가락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오지봉은 참으로 묘하다. 오랜 세월동안 바다 밑바닥이 융기하여 솟아올라 이루어진 형상이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이런 묘한 형상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 수 있단 말인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그 봉우리 끝마다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더욱 경탄을 자아낸다.
오지봉(다섯 손가락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몽필생화
몽필생화는 붓을 직각으로 세워 놓은 모양으로 그 꼭지에 절묘하게 한그루의 소나무가 자라났다. 그러나 그 소나무는 1970년 경에 죽었으며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저 소나무는 몽필생화를 아끼는 중국 당국에서 플라스틱으로 소나무를 만들어 대신 심어 놓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인공으로 만들어 놓았다고는 하더라도 몽필생화는 맞은 편의 오지봉과 그리고 주위의 다른 경관과 어울려 황산의 아름다움을 한껏 뿜어내고 있었다.
오지봉과 몽필생화가 마주 보고 있다.
얼마 후 서해대협곡 안내판이 나타났고 이어서 그 입구에 도달했다.
산꼭대기에서 내리막이 시작되는 서해대협곡 입구를 통과하자 눈 앞에 새로운 신천지가 펼쳐졌다. 구비를 돌 때마다 악소리가 날 정도로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와! 과연! 이래서 황산이구나!!
이 장관을 어이 감히 필설로 표현할 수 있으리오.
눈으로 직접 한 번 보세요.
저 멀리 비례석이 보인다.
황산의 주봉(해발 1864m) 연화봉에서 해맞이를 하다.
이번 여행을 위하여 수고한 사람을 소개해 보면, 처음부터 황산여행을 구상하여 추진해온 신영호 회장, 그리고 실무를 맡아 궂은일을 흔쾌히 나서 봉사해 온 이영자 총무 등 여러 사람이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언제나 우리 동기일이라면 헌신적으로 앞장서는 김영길 화백은 이번에도 참으로 많은 수고를 했다. 사흘째 황산 등반을 하던 날은 정상에서 1박을 해야 했기 때문에 짐이 많았다. 특히 김화백은 가지고 온 촬영장비만 해도 다른 사람들 보다 짐이 무거웠는데 숙박을 위한 짐까지 짊어지고, 거기다가 한 장이라도 추억이 담긴 좋은 장면을 담기 위해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이동 거리도 남들보다 많았다. 거기다가 A조를 택하여 무려 5시간 동안 가파른 서해대협곡을 걸었으니 오죽이나 힘들었겠는가. 나중에는 너무 힘들어 조금이라도 짐 무게를 줄이려고 패트 물 병까지 버렸다니 그 심정 알만도 하지. 그래도 덕분에 우리 카페에 올려진 수많은 사진들은 우리 모두에게 오래도록 황산여행을 기억하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
식구를 합하여 열 일곱명의 안동사범11회 트레킹 팀은 고희를 넘은 노구를 이끌고 1900m에 가까운 황산을 사흘동안 노닐면서 구름을 너무 많이 보아서 그런가 서산대사의 시 한구절이 생각난다.
生也一片 浮雲起
死也一片 浮雲滅
해 맞이를 위해 이른 새벽에 가파른 계단을 올라 광명정(해발 1860m)에서 구름속에 묻힌 황산을 내려다 보며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의 버킷 리스트(Bucket list)에 꼭 황산여행을 올리라고 권하고 싶다.
첫댓글 같은 황산을 세번씩 가 봤어도 보고가지 갖고 가진말라 하던데. 자넨 욕심 많게 황산을 예까지 갖고 오셨는가? 하늘의 축복과 허락을 받으셨으니 자넨 복도 많네그려 !
덕택에 앉아서 황산 감상 잘 하였네.
그림만 보아도 탄성이 절로 나온다. 기기묘묘한 암석과 괴암 기석의 신의 창조물이
신비감을 자아내고 있군! 나는 황산을 아직 못 가봤기에 내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Bucket List에 올리고 싶네.
덕분에 좋은 글 잘 읽었고 멋진 그림 잘 감상했네. 고맙네!!
탐방기도 좋았고 사진도 좋았네....자네 덕택에 앉아서 황산 구경을 다했네 그려....
삼청산과 황산의 핵심 사진과 자네의 실력있는문장에 감탄한다 수고 많았네
해외 여행이라곤 중국을 딱 세번 간 것이 전부인데 그 중에 황산은 없어요.
남들 따라 가다보니 그렇게 되네요. 한번 더 갈 기회가 있으면 꼭 거길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