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6161812165&code=920301
아니 이렇게 금융계를 온통 MB 측근들로 꽉 채우고도
대체 뭐가 부족하여...
이제는 후임 예상자까지 제거하려는, 참 어이 없는 정권. . .
탐욕의 끝은 어디일까? 이러고도 ‘공정사회’ 나불대고 있으니. . .
다음은 기사 중,
신한사태 출발점에 청와대 있었나
금융권 관계자 “민정에서 ‘신상훈 회장되면 안된다’ 보고 올려”
청와대 부인 … “지켜보고 있을 뿐, 우리가 개입할 사안 아니다”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9&nnum=570205
신한은행이 지난 2일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전격 고소한 것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청와대 민정라인이 작성해 올린 신 사장 관련 보고 내용을 파악한 데 따른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금융권의 한 고위 임원은 13일
“올 2월 라응찬 회장의 4연임이 확정되기 전, 민정라인에서 ‘신 사장은 오랫동안 호남 정치인들을 후원해 와, 차기 신한지주 회장에 부적합하다’는 취지의 보고를 올렸다는 사실을 관련 인사에게서 직접 들었다”면서
“이를 알게 된 라응찬 회장이 후계자로 거론되던 신 사장 제거를 결심한 것이 이번 사태의 뿌리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의 신한사태가 정치적 동기에 의해 촉발됐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신상훈 사장은 최근 “신한지주와 은행측이 4~5개월 전부터 나를 제거하기 위해 움직였다는 것을 사태가 터진 뒤에 알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때부터 자신의 행장시절 비서실장 한명이 해외로 발령 나는 등 주변 인물들이 정리됐다고 신 사장은 주장했다.
라 회장이 민정측 보고 내용을 알게 된 시점 이후 본격적으로 움직였다는 주장과 맥락을 같이한다.
하지만 청와대는 보고서 자체를 부인했다. 한 핵심관계자는 “그런 식의 보고서를 누가 쓰겠느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민정라인 관계자는 “신한은행 건은 지켜보고 있을 뿐, 우리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사태 초기부터 ‘1위(라응찬)와 3위(이백순 신한은행장)가 손잡고 2위(신상훈)를 제거’하려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라-이측이 통상적으로 거쳐야 할 사전절차 없이 급작스레 사건을 터뜨린 데에는 정치적 배경이 있을 것이란 의문이 증폭돼 왔다.
이와 관련, 민주당 조영택 의원은 13일 국회 예결위에서 “라 회장이 문제의 비자금 50억원을 재일동포 등 9명의 차명계좌로 관리한 것으로 확인됐고, 금감원도 지난해 정기검사때 이를 확인했으나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라 회장을 비호하는 현 권력의 핵심 실세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영포라인의 라 회장 비호 및 사태 개입 의혹을 거론했다. 이하 생략..
김상범 성홍식 기자 claykim@naeil.com
- 우주떠돌이 mu***
- 쥐 한마리가 아니라 뒤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었군요... 자칫 잘못하면 나라가 저들만의 세상으로 바뀔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