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강론 5월19일 성령강림대축일 일요일

[황병훈벨라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9-23
19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20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21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임신부님 강론
성령 강림 대축일 5월 19일, 요한 20,19-23
“성령을 받아라.”(요한 20,22)
+찬미예수님
“오소서 성령님 저희 마음을 가득 채우시어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성령의 사랑과 보호하심 그리고 진리로 이끄심으로 그리스도인은 사랑의 사람, 진리 안에 자유로운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다락방에 숨어서 두려움에 떨고 있던 제자들에게 성령께서 내려오시자 그들은 용기 있게 뛰쳐나가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성령의 힘을 입어 “예수님은 주님이십니다.”라고 말합니다. 오순절 베드로 사도의 말에 무려 삼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주님의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베드로의 말을 받아들인 이들은 세례를 받았다. 그리하여 그날에 신자가 삼천 명가량 늘었다.”(사도 2,41)
성령의 보호하심은 그리스도인이 진리 안에 자유로운 사람으로 살게 합니다. 죄의 속박과 죽음의 어둠에서 벗어난 사람입니다. 성령의 은총은 남의 눈치나 걱정과 근심 그리고 비교하는 삶에서 해방이 되는 사람입니다. 성령의 은총은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증언하는 용기를 줍니다. 사도 바오로는 말합니다. “형제 여러분 성령에 힘입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님은 주님이시다’할 수 없습니다.”(1코린 12,3)
하느님은 자유로우신 분이시고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가운데 하나는 자유입니다.
성령의 많은 은총과 은사 가운데 성령 안에 자유로운 사람에 대해 묵상해봅시다.
첫째, 성령 안에 자유로운 사람은 충만한 자존감을 가집니다. 자유로운 사람만이 하느님의 사랑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깊이 느끼고 깨닫습니다. 충만한 자존감은 사람을 당당하게 합니다. 성령의 보호하심을 받은 제자들은 성령 충만으로 당당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느님의 사랑받는 존재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에 자유롭게 주님의 복음을 힘 있게 전할 수 있었습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다윗 조상에 관하여 여러분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우리는 그 모두 그 증인입니다.”(사도 2,29.32)
소심했던 베드로가 용기 있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의 도움이었습니다.
자유로운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둘째, 성령 안에 진리의 삶을 삽니다.
진리는 사람을 자유롭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한8,32)
죄와 거짓은 사람을 불안하게 합니다. 죄는 관계의 단절을 가져오면 진리는 자유로운 연결을 가져옵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사랑 안에 진리의 삶을 살기 때문에 자유롭습니다. 온갖 속박과 거짓된 삶을 벗어버리고 죽음조차 우리를 구속하지 못합니다.
제자들의 삶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성령 충만으로 하느님의 진리를 깨달았을 때 진리이신 하느님을 위해 목숨을 바쳐서 전했습니다. 그들이 전하는 복음 말씀을 아무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마태 10,19-20)
셋째, 자유로운 사람은 성령 안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절망과 포기하는 삶은 인간을 자유롭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가 아는 미국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라는 명연설이 있습니다.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비록 오늘과 내일 시련을 겪을지라도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자명한 사실로 여길 그날이 오리라는 것을.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저의 네 명의 어린 자식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나라에 살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드디어 자유가, 드디어 자유가! 전능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마침내 자유로워졌나이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참된 자유인이었습니다. 아무리 절망스럽고 시련과 고통이 길지라도 사람들은 희망을 발견하게 될 때 사람은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인간을 도와주시어 어떤 상황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찾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느님의 뜻은 인간의 구원이자 희망입니다.
넷째. 성령 안에 자유로운 사람은 남을 차별하거나 멸시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이를 차별 없이 하느님 자녀로 초대하십니다. 피부의 색깔이나 재물이나 지식의 소유로 남을 판단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따라 살지 않는 이들은 물질과 죄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재물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은 재물로 판단 받을 것입니다.
성령을 받은 사도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에서 말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이는 모두 구원을 받으리라.”(사도2, 21)
성령의 은총을 받는 사람은 사람을 비교 차별 판단하지 않는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진리와 희망과 기쁨 안에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사도 바오로는 로마서 8장에 ‘성령께서 주시는 생명’에 대해서 말합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는 육에 따라 살도록 육에 빚을 진 사람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육에 따라 살면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힘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하느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이들은 모두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여러분은 사람을 다시 두려움에 빠뜨리는 종살이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자녀로 삼도록 해 주시는 영을 받았습니다.”(로마8,12-15)
성령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은 우리를 좋게 판단하는지 나쁘게 판단하는지 하는 불안에서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삶을 살지도 않습니다.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판단에 좌우되어 자존심을 갖기도 하고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자유롭게 자기의 삶을 살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따라 자기 가치를 평가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자녀로 남의 눈치나 의견에서 자유롭고 세상의 권세에서도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깨닫는다면 어디에서나 당당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을 따라 사는 나는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 안에 사는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성령 안에서 힘차게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오소서 성령님 주님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저희 생기 돋우소서” 아멘
무태성당 이민락 라우렌시오 신부

[손영애베로니카1]

+ 찬미예수님
" 모두 한 성령을 받아 한몸이
되었고 , 한 성령을 받아
마셨습니다. ( 고린토 1 ,12/12
" 성령을 받아라 .
(요한 20/22 ) "
부활의 직접적 선물인 성령을
통하여 모든이가 하나가 돼
각자의 은사와 직분은 다르지만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교회의
모든이는 서로 통하고 이해로 일
치 된 교회를자유롭게 이룰 수
있게합니다.
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안에 살아 계신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해 주실 것입니다.
"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 32) "
하셨습니다.
성령을 가득히 받은 사람은
자유로운 샹각과 말 과 행위로
그 어떤 것애도 구애 받지 않고,
당당한 마음으로 살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언제나 , 늘 함께 계시는
성령께서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함께 하시리라 믿사오며
성령께 찬미 감사 드립니다. 아멘.
오늘 성령 강림 대 축일 .
무태 그리스도 공동체
신부님 수녀님 , 그리고
모든 형제 자매님 들께 풍성한
성령의 은총이 함께 해 주시기를
청 하옵니다.
오소서 성령님 !
아멘.

[이선자카타리나]

+ 찬 미예수님
아멘 감사합니다. !!

[서원금]

성령 강림 대축일을 맞아 신부님 수녀님 형제 재매 모두에게 성령의 은사 충만히 받으시길 빕니다.
진리 안에서 무한한 자유와 당당함을 가져 빛으로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해 주시길 또한 기도 드립니다.
어릴때 가난 하여도 모자라도 미천하여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번도 위축되지 않았고 불행하지 않았고 자유로왔고 당당하였고 매사에 행복느끼며 감사 할수 있었던 것은 성령의 은사를 입었기 때문 입니다.
고난과 역경이 와도 좌절하지 않고 위축되지 않고 고개 들고 하늘을 바라보며 당당히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수 있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진리로 살게 하시고 온갖 속박과 유혹과 거짓에서 벗어나 빛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성령의 은사를 전하는 그리하여 모두가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릴수 있게 저희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주님의 성령이 온 누리에 충만히 내려 주시어 하느님의 진리 안에서 주님지체로 지체의 역활을 충실히 하여 일치 이루어 살게 하소서.
♡성령을 받아라.♡
아멘.

[최수호 (안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