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는 벤테이가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2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출시된 벤테이가는 궁극의 럭셔리와 최고의 성능 그리고 최상의 주행 경험을 선사하며 럭셔리 SUV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언제 어디서나 발휘되는 최상의 성능
출시와 함께 럭셔리 SUV 시장을 이끌어 온 벤테이가는 동급 최강의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 4년 간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벤테이가는 2016년 9월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타카마 사막과 소금 평야 등 칠레와 볼리비아의 험지를 가로지르는 탐험을 성공리에 마친데 이어 2018년에는 아이슬란드의 빙판을 탐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궁극의 오프로드 성능을 입증했다.
더불어 2018년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레이스에서 벤테이가는 드라이버 리스 밀런과 함께 10분 49.9초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수치는 SUV 양산 모델 부문의 신기록으로, 벤테이가는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세계 최강 SUV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럭셔리 하이브리드의 선구자
벤틀리는 W12 엔진부터 역동적이면서도 효율적인 V8에 이어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을 벤테이가 라인업에 차례로 추가하며, 럭셔리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모델은 강력한 전기 모터와 효율적인 차세대 V6 가솔린 엔진이 결합됐다. 또한 벤틀리의 전통적인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최신의 기술을 더해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과 부족함 없는 성능을 모두 실현했다. 벤틀리는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지속 가능한 전동화로의 여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장인 정신과 첨단 기술의 조화
영국 크루 공장에서 생산되는 벤테이가는 230여 명에 이르는 장인들에 의해 완성된다. 1대의 차량이 완성되기까지 대략 100시간이 넘는 공정 작업이 진행된다. 특히 전통적 수작업 방식을 고수하면서 첨단 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베니어 우드와 가죽 및 메탈 소재 활용을 비롯해 새로운 소재 발굴을 통해 벤틀리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추구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공간 실현을 넘어 부드러운 승차감 개선과 역동적인 주행 실현을 위한 벤틀리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예컨대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시스템은 48V 시스템을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 기술로, 코너링 시 롤링을 유발하는 횡력을 상쇄하고 타이어 접지력을 높여 최상의 승차감과 안정성 그리고 탁월한 조향 성능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