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서 성탄절은 매우 뜻깊고 감동적인 절기이다.
예수의 탄생은 역사적으로 큰획을 그은 역사의 중심사건으로 기록 되었고
예수의 33년의 생애동안 몸소 가르친 그의 교훈은 인류역사의 전환점이 되었으며,
지금도 수십억의 인류가 그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초대기독교의 생생한 체험이 서서히 상실해 가면서
박해를 받던 당시 주님 오심의 감격과 은혜에 대한 감사는,
제도가 정착하고 관습과 형식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퇴색되었고,
이후 2000년이 지난 오늘날 성탄절은 본래의 의미를 상실한 채 세속적인 잔치로 전락하고 말았다.
⑴ 비극 1:수천 년 동안 하나님을 섬겨왔던 유대교의 지도자들은 메시아의 탄생을 알지 못했다. 멀리 외국의 동방박사 세 사람이 예수의 탄생을 알았다.
⑵ 비극 2: 최초로 메시아 아기 예수를 경배한 사람은 종교지도자들이 아니라 들에서 양치는 목동들이었다.
⑶ 비극 3: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예수는 태어났지만 권력자들은 어린아이를 죽이는 범죄를 저질렀다.
⑷ 비극 4: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는 왕궁도 아니고 여관도 아닌 사람이 사는 집도 아닌 마굿간에서 태어났다.
⑸ 비극 5: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러 오신 예수는 태어나자마자 고국을 떠나 피신을 가야하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⑹ 비극 6: 메시아로서 예수는 탄생 장소와 과정이 예언되어 있었지만 예언자들은 그 사실을 믿지 않았다.
⑺ 비극 7: 역사가들은 예수의 탄생을 역사의 분기점으로 삼았지만 지금의 정치 지도자들은 예수의 교훈을 따르지 않는다.
⑻ 비극 8: 오늘날 성탄절은 세계 최대의 잔치로 발전했지만 인간의 죄을 위하여 죽으신 십자가는 사라져 버렸다.
⑼ 비극 9: Merry Christmas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말이지만 Merry 만 있고 Christ는 사라진 주인공은 없는 장사꾼들의 잔치가 되었다.
⑽ 비극 10: 화려하고 성스런 크리스마스 행사가 교회와 성당에서 진행되지만 정작 버림받고 소외된자들을 위해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오신 예수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첫댓글 공감됩니다. 그럼 이제 어찌해야하는지는 나의 선택의 문제겠지요. 공감으로 끝날것인지 아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