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은혜와평강교회 교인들이 2일(현지시각) 창립 4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립 40년’ 미주 은혜와평강교회
미주 한인교회인 은혜와평강교회는 2일(현지시각)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교회는 앞으로의 40년을 기약하며 진리를 배우고 행하는 교회로 서기를 다짐했다. 예배 후에는 기념 감사축제를 이어갔다. 40주년 기념 화보집도 발간했다.
황인철 목사(남부산교회)는 ‘데살로니가교회란’ 제목의 예배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정금보다 더 사모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데살로니가교회가 믿음 생활을 잘한 비결이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가 강물처럼 쏟아져야 설 수 있기에 은혜를 사모해야 한다"며 "말씀을 들을 때 잘 흡수해야 하고 완전한 여호와의 율법을 의지해야 한다. 우리 영혼이 소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회는 서로 사랑하는 것만 잘해도 불이 붙는다. 하나님은 청와대나 백악관보다 교회를 더 중요하게 여기신다"며 "하버드대나 서울대를 통한 것이 아니라 은혜와평강교회를 통해 영혼을 살리고자 하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 교회에 성도들과 목회자가 다 집에 가도 내가 문을 잠그고 나가리라하는 성도가 많을수록 복된 교회가 될 수 있다"며 "서로 존경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선을 베푸는 교회가 돼야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자손만대에 임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