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염증을 줄이는데 좋은 식품 조합 6
수정 2021년 5월 28일 08:08 / 코메디닷컴
신체에서 만성적으로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면 비만은 물론, 심장병, 암, 뇌졸중 등의 다양한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외부 침입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염증 반응은 괜찮지만, 만성화된 염증은 개선이 필요하다.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려면 근육의 양을 늘릴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염증 수치가 감소한다.
더불어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체내 염증을 줄일 수 있는데, 두 가지 이상의 음식을 함께 먹었을 때 더 훌륭한 항염증 효과가 일어나는 조합이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이런 음식 콤비를 소개했다.
1. 녹색 잎채소+올리브오일
지방은 염증을 악화시킬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건강한 지방은 오히려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채소와 건강한 지방의 조화는 루테인,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성분의 흡수를 도와 염증 수치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녹색 잎채소에 든 루테인은 눈에 있는 염증을 줄여 노화와 연관이 있는 시력 감퇴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녹색 잎채소에 든 또 다른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전반적인 체내 염증 수치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녹색 잎채소를 샐러드로 먹을 때 올리브오일을 첨가해먹으면 이 같은 항염증 효과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
2. 시금치+블루베리
서로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지만, 시금치와 블루베리를 함께 갈아 스무디 형태로 먹으면 맛 조합도 나쁘지 않고, 건강상 이점도 생긴다.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6주간 매일 블루베리를 먹도록 한 연구에서 운동 후 염증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시금치가 운동을 하는 동안 산소의 원활한 흐름을 도와 호흡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에 든 질산염이 운동을 하는 동안 근육이 보다 효율적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3. 렌틸콩+레몬
폐경 전 여성은 철분 결핍성 빈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집단이다. 미국 철분장애협회(IDI)에 의하면 이는 염증 반응과 연관이 있다.
따라서 렌틸콩처럼 철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여기에 레몬처럼 카로티노이드와 아스코르브산이 풍부한 감귤류 과일을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율이 높아진다.
4. 고구마+고춧가루
삶은 고구마를 먹을 때 김치를 얹으면 맛 궁합이 좋다. 그런데 고구마와 김치에 든 고춧가루는 건강상으로도 궁합이 잘 맞는다.
고구마에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 먹으면 비타민A의 흡수율이 좋아진다. 비타민A는 여드름처럼 피부에 나타나는 염증 반응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5. 라즈베리+포도
라즈베리와 포도는 둘 다 항염증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 둘 중 하나만 먹는 것보다는 같이 먹을 때 항염증 성분을 더욱 풍부하게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라즈베리에 든 엘라그산은 포도에 든 케르세틴의 능력을 강화한다. 이 둘의 조합은 항염증 효과를 일으키고,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등의 위험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6. 마늘, 양파+현미
현미와 같은 통곡물에 마늘과 양파를 더해 먹으면 우리 몸의 아연 흡수율이 높아진다. 아연 보충제를 먹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아연 섭취는 만성 염증과 연관이 잇는 질환인 암, 동맥경화, 신경 퇴행 등의 위험률을 떨어뜨리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http://kormedi.com/1340370/%eb%aa%b8%ec%86%8d-%ec%97%bc%ec%a6%9d%ec%9d%84-%ec%a4%84%ec%9d%b4%eb%8a%94%eb%8d%b0-%ec%a2%8b%ec%9d%80-%ec%8b%9d%ed%92%88-%ec%a1%b0%ed%95%a9-6/
사람의 인체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항생제의 작용이다. 특히 유아들, 어린이들에게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장에 핵폭탄을 터트린 것과 같아서 장내 유익균을 다 쓸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성인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 항생제 사용으로 사람들의 몸에 많은 해를 끼치고 있다.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항생제는 인간의 몸에 들어와서 아군 적군을 선별해서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너나 구분 없이 초토화를 시켜버린다.
유익균과 유해균은 사람의 몸에서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며 공생하고 있다. 유해균이 일정 비율로 있다는 것은 그만한 역할과 이유가 있다. 건강을 지키려면 장내환경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인간이 먹는 음식과 생활하는 환경을 통해 인체가 무엇을 받아 들이냐에 따라 장내 미생물의 환경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특히 음식 같은 경우는 서서히 우리 몸의 환경을 긴 시간을 거쳐서 바꿔나가지만 항생제와 소염제 같은 경우는 단기간에 면역력의 많은 환경의 변화를 일으킨다.
현대인들은 거의 대부분이 염증을 한두 가지씩 가지고 살아간다. 가장 흔한 것이 위염, 식도염, 장염, 비염, 질염, 중이염, 관절염, 구내염 등등이다. 염증이 일어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규칙적인 생활이 안 되거나 스트레스가 많거나 지나친 음주 흡연, 무분별한 음식섭취, 수면부족, 운동부족, 만성적인 피로 등이다.
인간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알게 모르게 항생제를 매일 같이 먹고 있다. 음식습관을 잘 못가지게 되면 장내환경이 나빠져 만성염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밀가루, 음료수, 튀김, 육류, 가공식품 등을 통해서 장내 환경이 나빠지게 된다.
이러한 음식들은 장내에서 장내부패를 일으키게 되고 혈액 속으로 나쁜 영향을 미치는 성분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그 결과 몸속에 지방이 축적되고 이러한 독소들은 지방 속에 함께 저장이 되어 서서히 만성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염증이 뇌에서도 일어난다는 것이다. 만성염증이라고 하면 염증 증상이 있는 국소부위만 생각하게 되지만 몸에 염증이 일어난다는 것은 이미 뇌에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뇌는 인간이 소비하는 산소량, 혈액량의 20%정도를 소비하고 있다.
국소 부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이미 뇌에도 동일한 영향을 미친다. 그동안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독소가 많이 축적되었기 때문이다. 만성염증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 심장질환 등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