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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1>FreeSync(AMD) Vs G-Sync(Nvidia), 상술인가? 기술인가? 부제2>4K TV에서 4K/120fps(HFR)지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수년전부터 게이밍 모니터의 경우, NVIDIA G-Sync, AMD의 Free-Sync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144Hz를 넘어 이제는 165Hz, 240Hz까지 지원한다며, 관련 게이밍 모니터가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엔, 55~65인치 4K TV나 4K 디스플레이까지 등장하여, 120Hz(HFR)을 지원한다며, TV가 게이밍 모니터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따져봐야 할 것은, 4K/144Hz~의 경우에는, PC용 비디오카드와 DisplayPort, HDMI와 같은 인터페이스 성능의 한계로 사실상 지원이 안 된다는 것이다. PC용 모니터는, 그동안 주로 RGB/4:4:4로 영상을 구현하여왔다. 하지만, TV는 주로 HDMI에, YCbCr(Depp Color/UHD Color)로 해서 그 절반 용량인 4:2:0으로 구현 한다. 문제는 여기서 나온다. DisplayPort 1.4의 기본 전송량은, 32.4Gbps다. 그리고 HDMI 2.1의 기본 전송량은 48Gbps다. 그리고 PC용 모니터가 최근에 4K 해상도 지원이 부쩍 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DisplayPort 1.4의 전송 대역에, VESA에서 제안한 DSC(Display Stream Compression) 압축 전송 기술을 적용하면, 4K/240Hz, 10bit/4:4:4까지 지원을 한다. 허나, 현재 DisplayPort 1.4를 적용한 비디오카드 중에 일부가 DSC를 지원한다고 하고 있지만, 지원 4K 모니터(디스플레이)가 없어, 144Hz~의 G-Sync나 Free-Sync는 이용을 못한다. 그리고 DisplayPort 1.4가 8K 해상도를 지원한다고 하고 있지만, DisplayPort 1.4에 DSC(~3배)를 적용한다고 해도, 최대 ~97.2Gbps밖에 나오지 않아, 8K/120fps, 10bit/4:4:4는 지원을 못한다. HDMI 2,1도 DSC(~3배)를 적용한다 해도 최대 8K/120fps, 10bit/4:4:4까지밖에 지원을 못해, G-Sync나 Free-Sync의 144Hz~(10bit/4:4:4)은 지원을 못한다. 결국, G-Sync나 Free-Sync의 성능은, HD급 모니터애서는 온전한 구현이 되었지만, 4K급 모니터에서는. DSC(~3배 압축)을 적용해야만 144Hz~(10bit/4:4:4) 정도까지 가능하고, 8K는 아예 지원을 못함으로서, G-Sync나 Free-Sync는 사실상 상술에 가깝다는 것이다. 지금 PC용 그래픽카드 가격을 보면, 게임용이라며 수십만원에서 백만원대까지 결코 저렴하지 않다. 하지만, 고가에 비해서, TV나 디스플레이의 화질 지원 수준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20인치대 중심의 모니터(디스플레이)에서 과연 120Hz이상이 얼마나 효용성이 있는지도 의구심이 든다. 이러한 PC용 그래픽카드는, 또 다른 한계성도 드러내고 있다. 초 고가임에도 UHD영상에서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HDR10+나 Dolby Vision과 같은 HDR은 전혀 대응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20만원도 하지 않는 4K 미디어 플레이어가 별다른 설정 없이도 4K 영상도 더 부드럽게, 그리고 HDR10+나 Dolby Vision도 지원을 한다. 이제 PC용 비디오카드도 언제까지 PC게임에만 의존해서, 마케팅 적으로만 살아 갈수는 없다. 좀 더 현실적인 대응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TV제조사들에게도 당부하고 싶다. 4K TV에 HDMI 2.1(48Gbps)을 적용해서, 4K/120fps(HFR)이 지원되는 것을, 마치 게이밍 모니터(G-Sync/Free-Sync)라도 되는 것처럼 호도하지 않았으면 한다. 끝으로 첨언을 한다면, 4K TV에서 HDMI 2.1(48Gbps)이 지원 된다 해도, 4K/120fps의 동영상 감상은 사실상 어렵다. TV에 내장된 4K HEVC가 4K/60fps, 10bit/4:2:0까지밖에 지원이 안 되고, 시중에 나와 있는 4K 영상 중에, 4K/120fps의 동영상은 없기 때문이다. 4K HEVC인코더(압축)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TV에서 4K/120fps 동영상 지원은, 사실상 허상에 불과하다. |
첫댓글 16분이나 추천을 해주신걸 보니, 많으신 분들이 공감을 하시는 거 같은데, 저는 글이 좀 어렵네요. 한참 더 배워야 할 거 같습니다.
저도 좀 놀랐습니다. 글 쓰면 추천은 보통 5~6명 선인데, 이번 글은 16명이나 되네요. 그리고 본 글이 어려우실 수도 있다는 것에 공감은 갑니다. 그렇지만,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하려면, 글이 엄청 길어집니다. 이해를 바라면서, 조금 더 공구하시면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되시리라 봅니다.
특히나 이런 신기술을 모니터에 달고 나오면 가격도 무척올라가서
가격을 찾아보고 모니터도 100만원시대가 왔구나 하며 놀라게 되네요
그렇치만 그런비싼모니터도 연결포트는 아직 구버전이 많고요
올해쯤에 사볼까 생각중이긴 한데, 상황을 지켜본후 구매해볼려고요
찾아보니 DP의 경우 1.5버전이 언급이 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