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를 솎다
山雲 신현복
열무를 솎는다
어린 뿌리들이 흙을 움켜쥐고 있다
호미자루에 호미처럼 박혀있다
줄기가 톡톡 부러지도록 버티는 무
저 버팀은
방바닥에 주저앉은 울음이다
끝까지 굽히지 않는 올바른 생각이다
물을 준다
열무김치의 힘으로 걸어왔다
열무가 버티는 힘으로 걸어야겠다
떨어진 잎 하나 버릴 수 없는 날
바구니에 서늘함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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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래님 감사합니다고향에 가서 ~~ㅎ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오랜만에 산운시인님의 향기가득한멋진 글에 머물러 봅니다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힘들어도세상길은 아무 말없이 잘도 갑니다늘 행복 하시고항상 건필 하시길 빕니다
청하시인님 반갑습니다가을의 풍요로움을 함께 하시고 계시죠?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방장님 감사합니다알록달록한 산이 부르고 있습니다행복한 가을날 되세요^^
시인님!오랜만에 뵙습니다 ^^열무...맛있지요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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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래님 감사합니다
고향에 가서 ~~ㅎ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오랜만에 산운시인님의 향기가득한
멋진 글에 머물러 봅니다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힘들어도
세상길은 아무 말없이 잘도 갑니다
늘 행복 하시고
항상 건필 하시길 빕니다
청하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의 풍요로움을 함께 하시고 계시죠?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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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님 감사합니다
알록달록한 산이 부르고 있습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
열무...
맛있지요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