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매!!! 더운거!!!!!!!!

근석아_미안.jpg
어찌된게 날씨가 점점점 후텁지근하고 점점점 더 더워지는 것 같아요
구라청 말에 따르면 앞으로 한달 넘게 이런 찜통더위가 계속된다는데
아.. 이러다가 우리나라 가로수로 코코넛 나무 심게 생겼네요
더위엔 생각만해도 씌원한 물놀이가 쵝오!
남친과 함께 워터파크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저보고 수영복을 좀 골라보라더군요
나쁜시키.. 나쁜데 심지어 바쁘기까지해.........
난 착하고 안바쁜데 얠 왜 만나는겨..ㅋ

토니스타크의 페퍼포츠 못지않은 명비서인지라 훗-
제 안목대로 심사숙고하여 골라드렸는데 당연 맘에 들어할줄 알았는데
바쁜놈 나쁜놈 이상한 놈께선 자고로 남자수영복은
파랗거나 하얗거나 시원한 느낌이 드는 꽃무늬여야 한다며 모두 다 퇴짜!!!
(에이씽.. 진작 말해주지 )
해변이든 워터파크든 수영복은 화려한게 진리라지만
꽃무늬는 뭔가 속옷돋는 것 같은 건 저만의 편견일까요?
전 기하학적인 도형이나 체크무늬, 아님 원색의 깔끔한 스타일이 좋던데..
진정 남자든 여자든 수영복의 진리는 꽃무늬란 말인가!!!
비교샷 들어갑니다잉~
안꽃무늬

웨이크보드를 타도 손색없는 깔끔한 패턴~!
수영장, 해변, 계곡은 물론 평소에도 활용가능하지 않은가!
윗줄은 지콰점에서 가져온 안꽃무늬 수영복 바지들
아랫줄은 ABC마트 반스50% 세일이라길래 기웃거렸다가 발견한 안꽃무늬 보드 바지들
반스가 원래 보더들을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래요 그래서 그런지
비치팬츠들이 심플하면서도 질이 좋아보이더라구요
VS
꽃무늬

휴양지 느낌이 물씬~! 훌라춤을 춰야할 것 같은 느낌~
수영장, 해변은 괜춘하지만 계곡에선 촘..
글구 평소에 입기엔 형님돋고 빤쓰돋는.. (단지 제 생각입니다;;)
제가 뭔가 꽃무늬 남자트렁크에 대한 촌스러운 트라우마가 있는걸까요?
사진은 모두 지마켓에서 가져왔어용
(저 모델분 뭔가 몸매가 오묘하군뇨 ㅋ)
남자수영복!
꽃무늬 VS 안꽃무늬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제 안목이 "개나줘"인걸까요....
2010년 하반기 취업! 닥취(닥치고 취업)이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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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꽃무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