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판에서 꾸준한 코어층과
탄탄한 덕후층이 있는 컨셉?!
하면 '판타지 세계관'을 빼놓을 수 없지
무대 보는 순간! 노래 듣는 순간!
바로 내가 트와일라잇 주인공이다
벌써 불타는 왕국에서 살아남으려는 몰락한 황제다
빙의할만한 노래
이런 세계관을 또 원어스가 잘 뽑아내더라고..
노래도 노랜데 뮤직비디오가 진짜 판타지영화 트레일러같은게 많아
*링크에 첨부한 노래 및 뮤비는 원어스 공식 채널에서 가져온 영상입니다
https://youtu.be/E3A_IpV1rpo
붉은 실
.실을 따라갈게
미로 속을 헤매
조금 시간이 걸려도 널 잡을게
걱정하지 마 너와 나 인연은 닿을 거야
내 손을 놓지 말아 줘
이 실을 끊지 말아 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언젠가 다시 널 찾을 수 있게
그땐 널 안을게 너를 느낄 수 있게
돌아와 줄래 내 곁에
우린 다시 만날 운명이니
이 노래는 운명은 서로 보이지 않는 붉은 실로 연결되어 있다는 속설을 주제로 만든 곡이야
데뷔 앨범에 있던 곡인데 그 때부터 지금까지 최애로 꼽는 곡이기도 해
아련한 발라드곡인데 사극풍으로 느껴지기도 해서 좋아
https://youtu.be/4Njp-J2s5uw
태양이 떨어진다 (Twillight)
붉은 태양이 어둠에 가려
빛을 잃어 노을로 번져가네
한없이 맺힌 그 끝없는 숲에서
멈춰진 그 위로 노을이 지네
낮과 밤 역시 무의미해 탁자 위의 시계
깨진 액자 속 비추는 달 하얘지는 별빛
오직 남은 건 공허함뿐이야
보낼 순 없어
세상에 유일한 빛
판타지 컨셉에 정말 딱 충실한 타이틀곡이라 가져왔어
부제마저 어떻게 트와일라잇이야...
뒤에 계속 설명할 노래에서도 언급되겠지만
원어스가 특히나 태양, 어둠에 관련한 소재를 많이 사용하더라고
멸망한 제국의 왕자들이 잃어버린 태양을 찾으러 웅앵... 암튼 그런게 생각남
https://youtu.be/GYkEQexOqq0
개와 늑대의 시간
낯설어 두려워질 만큼 말야
흐릿해 저기 먼 그림자
따스한 봄을 가져다 줄 너일까
아님 날 집어삼킬 늑대일까
낮도 밤도 아닌 이 순간
거짓도 진실도 더는 의미 없어 나에겐
넌 내가 흘린 피 냄새를 맡고 돌아와
틈만 노리는 사냥개같아
고민하게 돼 밤새 널 유혹해
하루종일 편파적인 이기심에
기억회로 속 비집고 들어와
헤아릴 수 없이도 스쳤던 꿈 안의 너는 웃고 있지
궁금해 그리움 혹은 비웃음 일지
이 노래 덕후들 많은 거 알아... 제목마저 판타지 맛집 냄새
'해질녘 모든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
이라는 개와 늑대의 시간을 주제로 한 노래야. 가사도 이 주제에 충실하고.
무거운 주제에 비해 노래는 그렇게 무겁지 않은 신나는 곡이야
이 노래 처돌이들 많은 이유 있다..
https://youtu.be/KbcjkajdBxg
BLUE SKY
낯선 이 공간에 홀로 헤매
한 줄기 빛처럼 다시 널 찾아가
마음 속 바라고 바라왔던 행복
두 번 다시 헤매이지 않아
두 손 잡는 순간 환상처럼 또 다시 피어나
뭔가 심오한 느낌의 노래?
아무도 없는 깜깜한 우주에 혼자 갇혀 있는 기분이야
몽환적이고 아련한 노래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
https://youtu.be/Fbj4Dh-QkpA
쉽게 쓰여진 노래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씩 적다 보니 가사가 되었어
헤어짐보다 더 아픈 그리움으로
널 생각하며 쉽게 쓰여진 노래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중
아니 너란 가삿거리로 태우는 중
그러니까 이걸 들으면 내게
그냥 돌아와 줘 아무 말도 안 할게
왔다 내 최애 타이틀 곡
광활한 들판에서 소중한 걸 잃어버린 한 사람이 트렌치코트를 입고 부르고 있을 것 같은 노래...
계절로 표현하면 가을-초겨울일 것 같아
퓨전사극 OST 느낌 난다고 하는 사람도 많더라고
슬픈 댄스곡 좋아하는 사람 많ㅈㅣ 그거 나야나
https://youtu.be/P-hFKrvDaGw
COME BACK HOME
니가 없는 빈 자리는 드리워
어느새 하얀 하늘은 까매지고
푸른 달빛조차 날 비추지 못해
내밀어 구원의 손길
네게 쥐여준 십자가
널 마신 뒤 자각
반복돼 반복된 달콤한 너란 속삭임
잠들기 싫어 달빛을 깨워
그 달콤한 미소 아른거려 내 눈앞에
매일같은 기도 눈물로 채워
네게 닿을 수 없잖아
판타지컨셉의 절정을 찍은 노래라고 생각해
노래 컨셉을 잠깐 설명하자면
인간 세상을 다스리는 군주들=원어스
군주들을 질투한 태양신 헬리오스가 인간들을 협박해 군주를 제물로 바치게 했어
군주들과 군주의 신하들은 뱀파이어가 되었고
군주들은 악인들의 피만 마셨지만
인간에게 배신감을 느낀 신하들은 인간에게서 해를 빼앗기로 해
그런 신하들과 군주들의 싸움 끝에 군주들은 승리했지만
신하들은 붉은 달이 뜨는 개기일식때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겨
그리고 붉은 달이 뜬 날 부활한 신하들과 군주들의 싸움을 담은 노래야
벌써 판타지 소설 하나 뚝딱이다
진짜 넷플릭스 오리지널 늑김 딱이다
https://youtu.be/XLV--CXZzxM
TO BE OR NOT TO BE
왜 진실을 외면했었던 걸까
맨 처음 널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
차라리 널 모르는 사람이었으면 해
너는 내 인생에서
Dead 가장 후회되지만 가장 행복했던 순간
Dead Or Alive
너를 끊어 버리겠어
마음 속에 너를 죽여야만 다시 살아
살거나 죽거나 그게 문제라면서
내 머리 위에 총구를 겨눠
짓밟고 떠나간 이 뻔한 드라마에
사랑의 피해자는 결국 둘 다야
투비올낫투비는 위에 컴백홈과 이어지는 세계관이야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선택의 기로에 선 군주들의 노래야
군주들의 힘을 빼앗고 가둬버린 헬리오스에 맞서기 위해서는
힘을 얻는 방법뿐인데, 힘을 얻으려면 인간의 피가 필요하지
인간의 피를 통해 힘을 얻어 살아남을 것인지 그냥 죽을 것인지
군주들의 고뇌가 담긴 노래야
물론 가사만 보면 그냥 이별노래아냐? 하겠지만 뮤비랑 보면 이해가 될 것!
https://youtu.be/GYubidDGIvs
Airplane
완벽한 날씨 상쾌한 공기마저 날 반겨와
우리 둘 눈이 마주친 이 순간
어디든 날아갈 것 같은 그런 기분
너와 나 느낌대로
갈증은 더 두배로
(공식 유튜브에 없어서 부득이하게 다른 채널에서 가져왔습니다)
판타지 컨셉곡은 아니지만 많은 아이돌 팬들이 좋아하는 청량한 곡!
2010년대 남돌 정규앨범 후속곡으로 활동할 법한 노래 뭔지 다들 rg
난 이거 들으면서 빅뱅-천국 노래가 생각나더라고!
밝은 분위기가 비슷해
소개할 곡은 여기까지..
판타지 컨셉 처돌이는 들을 노래 많아질 수록 행복하니까...
세계관 더 확장해주라....
문제시............................오열
첫댓글 컴백홈이랑 투비올낫투비 이어지는 세계관 오지구요ㅠㅠㅠㅠㅠㅠ쉽쓰노 영조 랩파트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
하 진짜 글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만 하다가 끝났네••• 에어플레인 좋으면 혼란하다 혼란해도 추천 ㅎㅎㅎ
얘네 노래 특이해서 좋음
극s라 컨셉 못잡는데 얘네 노래 들을때만큼은 컨셉충 가능
원어스 타이틀은 믿고 듣고 붉은실 개늑시 진짜 좋아 백야도 좋아!!!
붉은 실이랑 쉽게 쓰여진 노래 개좋아하는데 다른 노래도 들으러 갑니다..
이번에 음방보는데 투비올낫투비 진짜 좋더라 다른 곡도 들어볼게!!
얘네 노래 진짜 좋아
쉽게쓰여진노래 완전좋아
다 띵곡 인정합니다... 진짜
나두 붉은실 젤 좋아해
쉽게 쓰여진 노래,,,,제주도 드라이브하면서 들었던 노래,,,,개좋아,,,,
개늑시 좋아해
개늑시 발키리 가자 레벨업 다 좋아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댓글써도되는지모르겠지만 애들 진짜 다 실력두 좋구 노래도 다좋아ㅠㅠㅠㅠ 지짜 내칭구 제발 꽃길만걷자.... 다들 원어스 많이좋아해줘.... 이런댓글안되면 바로삭제할게ㅜㅜㅜ!!!
본문 다 받고 아이컨텍도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
술집에서 나오는 노래 좋아서 애들이랑 뭔지 찾아봤는데 쉽게 쓰여진 노래 였어 ㅜㅜ 저거 진짜 개좋아 ..
개늑시 노래좋아!!! 레벨업도 들어보면 좋아!! 내최애곡 ㅠㅠ
컴밷홈 노래 무대 다̐̈ 좋아
노래 개조아
얘네 노래 다 좋아 뮤비도 영화야 퀄리티 오져
개늑시 쉽쓰노 좋아 개늑시는 안무 보고 취저당함
노래 하난 잘뽑는 소속사
쉽게 쓰여진 노래 처돌이 왔다 로판 읽으면서 들었더니 설렘이 배가 됨
개와 늑대의 시간 처돌이잖아 나...
발키리도 좋더라 ,,,,,
좋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