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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콩쥐넷-웨딩포탈의 블로그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콩쥐넷
예와 전통을 함께 입는 한복 평소 쉽게 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 옷인 한복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지는 않았는지. 설날이나 신행 인사를 위해 꼭 배워두어야 할 한복 입기의 정보를 모았다. 예와 전통을 함께 입는 한복
옛 의상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한복(韓服).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나 설날 TV 속 연예인들이 입고 나오는 모습이 어쩌면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한복의 대부분이 아닐까 싶다. 이렇듯 평소에 별로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는 한복이지만 결혼을 앞두고는 그 자세가 사뭇 다르다. 예식이나 촬영 때만 입게 되는 웨딩드레스와 달리 신행 인사를 드릴 때나 다가오는 설에도 입어야 하는 것이 한복인 것이다. 이것은 한복이 예복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일반 의상처럼 편리함이나 실용성보다는 한복에 대한 기초 지식이 필요한 것. 자칫 어른 앞에서 결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자는 대부분 바지를 먼저 입는다. 앞 중심에서 왼쪽으로 주름이 가도록 접어 허리둘레를 조절하고 허리띠를 묶는다. 입은 이의 오른쪽 방향으로 접힌 부분을 넘기면 맞는 방향. 최근에는 허리띠가 바지에 붙어 디자인돼 편리하게 입을 수 있다. 저고리를 입을 때는 안쪽의 띠를 묶어주고 고름을 매면 된다. 버선을 신은 후 대님을 매는데 대님 대신 매듭 단추로 디자인한 한복이 인기가 있는 추세. 그 다음은 조끼, 마고자, 두루마기 순으로 입으면 된다. 한복의 명칭 & 고름·대님 매는 법 여자는 치마와 저고리가 기본이 되며 남자는 바지, 저고리, 조끼, 마고자가 기본 의상이다. 한복의 기본 명칭을 배워보자. 또한 한복 입기의 기본이 되는 고름과 대님 매는 법도 소개한다.
한복의 명칭 & 고름·대님 매는 법 고름 매는 법 2. 짧은 고름이 위로 가도록 사진과 같이 교차시킨다. 3. 위에 있는 짧은 고름을 몸 쪽의 교차된 고름 사이로 넣는다.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4. 교차된 고름 사이로 넣은 짧은 고름을 사진처럼 잡아당긴다. 5. ④를 끝까지 잡아당겨 매듭을 짓는다. 짧은 고름이 위쪽으로 향한 상태가 바르다. 6. 아래쪽에 있는 긴 고름을 사진처럼 입는 이의 왼편으로 리본 모양을 만들어준다. 7. ⑥의 리본에 위쪽에 있던 짧은 고름을 덮어준다. 8. 덮어두었던 짧은 고름의 중앙 부분을 잡고 매듭 위로 넣어 고름을 뽑아준다. 9. 사진처럼 모양이 완성되면 리본 부분을 매만져준다. 리본의 길이가 고름 폭의 1.5배가 되는 것이 알맞다. 10. 고름 끝부분을 뒤쪽으로 가지런히 정리하면 완성. 두 개의 고름 길이가 비슷하면 제대로 맨 것이다. 대님 매는 법
1. 대님이 안쪽 복사뼈에 위치하도록 놓고 발등 부분의 옷을 잡아당긴다. 2. 잡아당긴 옷을 그대로 잡고 발 바깥 방향으로 끝 부분이 위치하도록 돌린다. 3. ②를 연결해 발목을 감싼다. 4. 대님 끈을 바깥 방향에서 양쪽으로 교차시킨다. 대님의 위아래 방향은 상관없다. 5. 교차시킨 끈을 복사뼈 방향으로 돌린다. 6. 돌린 ⑤의 끈을 매듭짓는다. 발 안쪽으로 매듭을 지어야 잘 풀리지 않는다. 7. 매듭은 여자 저고리 고름 매는 방법과 동일. 최근에는 일반 리본 매는 방식을 쓰기도 한다. 8. 매듭 완성 상태. 다른 쪽 발도 마찬가지로 대님을 맨다. 양쪽을 다 매었으면 일어서서 바지를 적당한 길이(대님이 살짝 보일 정도)로 내려 정리한다. 대님이 없는 개량 한복은 매듭 단추를 구멍에 끼우기만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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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좀 창피한 이야기지만..저고리 고름 늘 둘째형님께서 다시 매 주시곤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