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네” 이유 오보’ 44%…‘기상 장비 기상 “노후 안형환
안형환 “노후 기상 장비 44%…‘기상 오보’ 이유 있었네”
윤미숙 기자 / 2008-08-19 08:56
이달 초 잦은 기상 오보로 국민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고, 정치권으로부터 ‘안 되니 장비, 인력 탓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던 기상청.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18일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 중 44%가 노후 장비”라며 잦은 오보의 이유는 낡은 장비 때문이라는 데 무게를 실었다.
안 의원은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내용연수 초과 장비 수가 542대 중 241대로 약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총 241대 중 4년 초과의 비율이 171개로 가장 높았고, 1년 이내 23개, 1-2년 30개 3-4년 17개 순 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2008년 말 까지 86대를 교체할 것이며 2011년까지 내용연수 초과율 0% 달성을 위해 노후장비를 매년 평균 100대 이상씩 교체중이라고 밝혔다는 것.
안 의원은 “최근 기상 오보로 국민들의 짜증이 급증하고, 이는 결국 기상청에 대한 국민적 신뢰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상청 노후장비 교체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윤미숙 기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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