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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와 산내면 종합개발협의회는 10월 10일 ~ 12일 까지 사흘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옥정호(湖) 구절초테마공원(5만㎡)에서 숲속 구절초, 지상 최고의 가을 풍경 "2008 옥정호 구절초 축제"를 연다. '구절초 풍경 + 예술향연 + 농촌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에는 물놀이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아쉽다면 오랜 가을 가뭄으로 옥정호가 거의 바닥을 드러내어 안타까운 마음도 들지만 옥정호 물을 받은 덕분에 호남평야가 풍년이라니 그나마 위안이 든다.
야산 솔밭 사이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구절초 축제 현장은 보는 사람마다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구절초 향기 맡으며 꽃길을 걷노라면 세상 모든 근심과 걱정도 이 순간만큼은 사라진다. 온 산이 햐얀 눈이 내린 듯 흰꽃으로 물들어 끝없이 이어지고 펼쳐진다. 만경대 정자에 올라 바라보는 누런 들판 사이로 추령천이 굽이져 흐르는 풍경은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가족과 함께, 직장 동료와 함께 ,연인과 함께 이 가을에 꼭 한번 방문해보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사랑의 우체통 가을편지 보내기, 구절초를 배경으로 나만의 기념우표 제작, 농촌 체험, 지역특산물인 삼베 체험 등이 열리고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도 선보인다.
주변 관광지로는 옥정호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이 있고 10분 거리에 서울에서도 한우고기 사러 온다는 '산외 한우마을'이 있어 맛있는 소고기를 맘껏 드실수 있다.
대중 교통편은 KTX로 정읍역, 고속버스로 정읍에 도착해서 산내행 시내버스나 택시(2만원 정도)를 타면 되고 자가용 이용시는 태인 IC로 진출해서 우회전 하여 30번 국도를 타고 칠보 강진 방향으로 가면 된다. 칠보수력발전소 삼거리에서 좌회잔 하면 산외 한우마을이고 직진하여 구절재를 넘으면 산내면이다. 산내면에 들어서서 첫 신호등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옥정호 순창 임실이지만 행사장은 여기서 쌍치 방향 우회전 해서 다리를 건너야 한다. 다리를 건너서 물이 빠진 옥정호 추령천을 따라 달리다가 좌측으로 행사장 입구가 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자면 행사기간에는 사람이 많이 몰려 혼잡하니 가급적 행사 전후로 방문함이 좋을 듯 하네요. 구절초가 쉽게 지는 꽃이 아니므로 행사가 끝나더라도 천천히 여유있게 방문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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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파랑새님 참 보기 좋습니다..산악인으로써 구절초 배경으로 포즈및 웃음 정말 방갑습니다요..

우리집 텃밭에 조금핀것도 향기가 좋은데 이곳은 구절초 향기에 모두들 취하겠네요
와

여기까지 구절초 향기가 날아오네요..
구절초
도 예쁘지만..사모님이 더 이쁨니다.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구절초 향기가 느껴지는것같습니다,,,,,
안방에서 좋은 기경 했습니다... 멋지네요~~~
나무꾼과 선녀입니다.......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