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도로를 달리면서, 햇살이 이렇게도 포근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건 아마도 1박2일의 여정
때문일까요? 광주-담양-순창-남원-남장수IC-팔공산(1,150M)자락 아래에 있는 데미샘펜션까지 1시간 50분이 소요 되네요. 늘 와보고 싶었던 곳 이었기에 설레임이 한층 더 합니다. 짐을 풀고 데미샘으로 곧장 나섰습니다. 즐물생활을 하면서 하천과 강의 근원을 알고 싶은 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기회가
이제야 온 겁니다. 잘 다듬어진 등산길을 따라 보고팠던 데미샘에 도착했습니다.
데미의 어원은 너덜바위 형태의 돌더미에서비롯됐다 합니다. 데미샘 위쪽 봉우리를 천상데미라 하여
그곳까지만 다녀 왔습니다. 숙소 뒤로 흐르는 데미샘 줄기에 미유기 있다 하여 새우망을 설치 하였다가
공쳤습니다. 지렁이가 있어야 하고, 시기적으로 활동이 더딘 상태였던 것 같네요.
갈겨니,버들치, 동사리 정도 봤습니다. 다음날 광주로 가는길에 순창군 적성으로갔습니다. 이곳을 섬진강댐아래라 설명해야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남도지역에서 쉬리를 볼 수 있는 가장 아래지역 입니다.
첫댓글 즐거우셨겠어요...벚꽃 구경도 하셨겠네요...
벚꽃은 아직..
자연을 벗삼아 마음껏 자유를 느끼는것 같습니다..
길 가운데서 고라닌지 노룬지를 만났는데 제가 더 당황했습니다.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덕분에 첨 듣고 봅니다.
꼭 한 번 가보시길.. 전 5년 걸렸습니다.
1박 2일의 여정 즐거우셨겠습니다. 좋은곳... 소개받았습니다.
어디를 가나 차에 즐물 장비가 실려 있는건 우리의 병(?)일 겁니다.
boss 수염은 어디로 사라졌습니까?
12월26일 속세에 머물고저 머리와 수염 정리했습니다.
생각해보니 한강 발원지 소개는 봤어도 다른 강의 발원지는 아는 곳이 없었네요....
제가 차츰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멋지십니다.고맙게 잘 봤습니다.
반갑습니다.
등산도 하시고 탐어도 하시고 즐거우셨겠습니다 팔공산이 대구쪽에도 있던데 그 산이 아닌가 봅니다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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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러셔야죠. 그대내맘에님께선 즐물과 관련 된 꿈이 있으시기에 다채로운 경험을 갖는게 도움이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