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말씀과 함께 기도와 함께 하는 오늘은 2023년 7월 1일 토요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팔십 구편] [26절] 말씀입니다.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아멘
[관계 알기]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겠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고향 동네에는 김씨와 최씨들의 집성촌이었습니다. 저는 김씨와 최씨들의 집성촌인 동네에서 유일하게도 신씨 성을 갖고 자랐습니다. 친척이든 외척이든 저의 고향에는 한집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촌수 관계를 전혀 모르고 자랐습니다.
제가 고향에 살면서 주변 사람들로 부터 또한 친구들로 부터 듣게되는 호칭에는 삼촌, 사촌, 육촌 아재, 당숙 어른, 백부님, 시아주버님, 시숙, 시동생, 되련님..., ‘되련님’은 ‘도련님’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이런 호칭들을 듣게 되면 마치 외계에서 온 사람들의 말처럼 들렸습니다. 저는 이런 호칭으로 불러 볼 사람이 주변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 또래의 친구들이 동네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 중에 형이 장가를 가면서 형수와 같이 살게 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형수는 아주 예뻤습니다. 새댁이었으니 예쁘게 보였을 것입니다. 예쁘신 형수님이 제 친구를 보고 [되련님 되련님] 하면서 아주 귀엽다는 듯이 불러 주는 것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그 친구를 통해 그때,제가 스스로 터득한 것이 두가지였습니다. 첫째, 형수는 형의 색씨..., 형의 아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다음 되련님은 형수님이 자기 신랑의 동생을 되련님이라 부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 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촌수를 잘 모르면 관계 형성이 잘 않됩니다. 그랬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이 같은 사람을 만나면, 본을 따집니다. 본이 같으면 무슨 파인지를 따집니다. 파가 같으면 누구의 몇 대 손인지를 따집니다.
이런 관계를 아는 것도 나쁠 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알고 계시겠지만, 다시 한번 확인하고 확신하는 마음에서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첫째는,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는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하고 부를 정도로 친근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그다음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엘로힘]이 하나님을 말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어원에 대해서 다양한 견해가 있으나 대체로 '강한' 즉 strong, 그리고 '능한' 이라는 뜻으로 봅니다. 이것은 초월한 신적 능력 및 그 어느 것과도 비교될 수 없는 그 존재의 탁월성을 강조해줍니다. 이러하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은, 나의 구원의 바위이십니다.
[하나님이 구원의 바위시라는 말]은 우리 인생의 유일한 구원자시며, 진정한 피난처가 되신 하나님을 일컫는 은유적 표현입니다.
[사무엘하 이십 이장] 말씀에는, 원수들로 부터 수없는 고난과 박대와 멸시와 천대를 받았으며 그리고 수없는 죽음으로 부터,하나님이 구원해 주심을 노래한 [다윗의노래]가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높은 망대시오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오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아멘
다윗에게만 이러하신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구원의 바위이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인, 이 세가지 관계를 믿고, 하나님 앞에 살도록 합시다. 우리는 복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이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구원의 반석이심도 감사합니다. 이 은혜로 이 세상을 승리하며 살도록 은혜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