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4거리에서 대연5동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길가에 흐름해 보이는 식당이 하나 있다. '김유순 대구뽈찜(구,충무식당)'
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왔는데, 그리 신통하게 보이지는 않았는데, 골목으로 들어가보니 수십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가?
번호표를 나눠주는 아주머니는 누가 오더라도 똑같이 기다려야 한다며 20분만 기다리면 된다고 하였다. 본채와 별채2개층으로 나눠진 이 식당은 식사시간 구분없이 항상 이런 풍경이 연출된다고 한다.
독특한 양념에 푸짐한 음식으로 유명하다는 이집 대구뽈찜은 모방송사의 맛자랑코너에 여러차례 소개가 되면서 더욱 더 그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는데, 역시나 그 명성이 헛되지는 않았다.
15,000원의 가격이면 3명은 푸짐하게 식사를 할 수가 있어 경제적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매니아들에게는 필수코스가 아닐수 없다.
'줄 서서 기다리며 음식을 기다리는 식당' -- 요즘 같은 소비자 최고의 시대에 김유순 대구뽈찜이 아니면 연출하기 힘든 장면일 것이다.
6인이상이면 예약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항상 안쪽에만 가서 그런지 조금 달라보이는게ㅋㅋㅋ 양파다진양이 많이 줄어든듯하네요,,,
입안에서 아싹아싹씹이는 콩나물과 양파...군침넘어갑니다....
◎부산 맛집기행◎ 게시판에 이미 소개된 곳이라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상호는 예전 상호 충무식당)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한 곳을 두 번 소개하지 않기 때문이므로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더 넓어졌나보네요..옛날에는 저런 간판도 없었는데...
양념이 빨갛게 맛있어 보입니다~ 대연동은 쉽지 않은데 근처갈일있음 들려봐야겠네요~ ^^*
저도 항상 가면 줄을 서서...마지막 사리까지 비벼먹으면 배빵빵. 기분만땅 ^^
저는 줄서서 들어간적은 없었는듯,,, 운이 따르나봐여~
또 먹고싶다.~~양파향의 독특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