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방동성당 사회복음화분과는 교구장 주교님의 2023년 사목교서와 주임신부님 (이윤제 베드로)의 본당 사목이정표를 바탕으로 장기 계획(3년) 및 단기 계획(1년)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전략을 구상하여 실천하고 있습니다.
2023년은 장기 계획의 1차 실행년도로서 교우들의 생태 영성을 키우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 출발은 주임신부님과의 회의 및 사회복음화분과 토론을 통해 설정한 “교우들의 분리배출 능력 향상"입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4월 말부터 매월 마지막 주 주일미사마다 '분리배출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를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7분 소등 및 기도 그리고 분리배출 활동)이 담긴 실천활동표를 배부 및 작성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는 교우들이 생태 영성에 필요한 기도와 분리배출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사순시기 동안 교육분과와 협업한 '물동이‘ 작성 및 실천 활동 그리고 실천표 봉헌은 이를 위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2022년부터 꾸준히 수행하고 있는 우유팩, 멸균팩, 그리고 아이스팩 수집과 전문 처리업체에 전달하는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또한 사목회 및 각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분리배출 활동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off-line(게시판 운영) 및 on- line(본당 포털 사이트 카페)에 게시하여 생태활동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2차 실행년도 목표는 본당 생태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교구 생태환경위원회의 에너지 진단을 신청하였고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으로부터 에너지 진단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현 본당 에너지 상황을 진단하고 신부님,수녀님 그리고 본당 교우들과 함께 생태 환경에 적합한 에너지 개선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본당 생태환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교우들의 본당 및 일상생활에서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3차 실행년도 목표는 지역 주민의 생태 환경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2022년 부터 참여하고 있는 천안가톨릭기후행동의 피케팅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주민에게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 및 실천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 개발에 힘을 쓸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본당 사회복음화분과는 매월 정기 회합을 통해 사회 복음화분과 실천활동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천안 서부지구 및 교구 생태환경위원회와의 교류를 통해 생태환경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