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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빅5에서 3년 근무하다 2월5일에 퇴사하고 2월 중순에 한국사 시험본 후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공부 시작한 경우입니다.
-올인이었고 매우 게으르고 계획없이 충동적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입니다. 또한 기억력이 좋지 못해요..
-그래서 서울살지만 직강은 당연히 한번도 간적 없고 집에서 all 인강으로 수강한 케이스 입니다..ㅎㅎ
-하지만 책임감있고, 약간의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 '이건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면 웬만큼은 꼭 완성하려고 노력합니다
저와 결이 비슷하신 분에게 적합한 수기일 것 같아요
-여러 선생님들의 합격수기 읽어보시고, 정답은 없으니 좋은것만 참고하시어 선생님들만의 루틴을 만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점수 인증합니다!
<1치시험>
1. 전공
1) 상반기(1~6월)
-1년 패키지 수강하였으며, 인강 수강과 동시에 교수님 카페에서 스터디 쌤을 구해 저의 스터디 중 가장 메인 스터디인 1:1 전화인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상반기에는 수요일에 문제풀이 강의, 금요일에 이론강의가 올라오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문제풀이 강의는 따로 듣지 않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것 같아 과감히 스킵했습니다) 토.일에 그 주에 올라온 이론강의를 무조건 다 수강했습니다. 물론 몇개 못듣는 강의는 다음주 월요일 까지도 듣기도 하구요. 그래도 상반기에는 비교적 시간이 여유로운 편이라 상반기에는 밀리지 않고 다 수강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강의는 2배속으로 다 수강했어요. 교수님 발음이 정확하셔서 2배속으로 들어도 문제없이 다 수강했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어렵거나 이해안되는 부분은 유튜브나 학부생 시절 공부했던 각론서로 공부했습니다. 상반기에는 무조건 꼼꼼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해하지 않고 암기만 하려한다면 무식하게 암기한 것은 하반기에 가서 다 소멸되며 정교한 암기가 되지 않아요! 요즘은 유튜브에 퀄리티 높은 자료들이 많으 업로드 되어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은 분명히 하고 넘어가셔야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하반기에 무조건 후회하실거에요.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는 장기기억에 남아 시간이 지나도 잘 까먹지 않게 되더라구요.
-이론 강의 수강 후에 따로 복습은 못했습니다. 대신 스터디쌤과 인강 진도와는 무관하게 하루에 50~60p가량 범위를 정해놓고 일주일에 3회(하반기에는 늘려갔어요) 서로 묻고 답하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초반부터 인출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쌤께서 초반부터 인출하는게 중요한 것같다며 이끌어주셨어요..!! 저처럼 지레 겁먹지 마시고 인출이 잘 되지 않더라도, 책을 참고해서 읽더라도 초반부터 인출하는 식으로 스터디 진행하셨으면 좋겠어요. 임용 시험은 all 서술 논술형이기 때문에 저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객관식 시험처럼 준비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인풋 위주의 공부보다는 인풋되어있는걸 아웃풋 하는 것이 임용공부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2) 하반기(7월~)
-제 기억으로는 7월부터 모고 시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주일에 하나씩 (금요일) 모고가 올라왔고 토요일에 문제 풀고 혼자 채점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후한 편이라 물채했어욬ㅋㅋㅋ 물채, 칼채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각자 맞는 방법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모고 뽑고 거기다가 바로 문제풀고 채점했어요. 모르는문제만 인강 들으려했는데 막상 들어보니 다 듣게 되더라구요! 교수님이 중간중간에 이론때 설명하지 않은 부분 설명해주실 때도 있었구요. 한번 쫙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모고 강의 다 수강했습니다. 틀린문제는 처음에는 오답노트 작성해는데 나중에는 귀찮아서 안했어요. 시간 많으시면 오답노트 작성도 추천드려요! 한번에 보이니까 좋긴 하더라구요.
-하반기 때(~9월까지) 1:1 인출스터디는 주3회 동일하되, 범위도 많아지고 해서 더 타이트하게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100~120페이지 정도?? 정해놓고 동일한 방식으로 인출스터디 진행했어요!
-10~11월에는 시간을 늘려 월~토 인출스터디 진행했어요. 강사님 모고범위와 관련없이 저희끼리 범위 나눠서 이런식으로?? 짜놓고 진행했어요. 성인 응급 정신 노인 여성을 기본으로 나누고 4권(학보+지역)은 매일 봐야 할 것 같아서 따로 나눠서 계획 짰어요.
- 많은 분들이 회독수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회독수 따질 수 없이 무한 회독했습니다. 나중에는 툭치면 툭 나올정도로 이론서 씹어먹듯이 공부했어요. 단권화 진행하지 않았고 모든 내용을 이론서에 단권화 했습니다. !
-정확한 인출을 위해서는 모든걸 청킹따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청킹이 없으면 영 ~ 바로바로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교수님이 따준 청킹 외에도 제가 직접 만들어서 상반기부터 외워두면 하반기에는 아무리 거지같은 청킹이라도 머리속에 각인되어서 안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무조건 청킹!!!!하세요
-이론서 활용방법 알려드릴게요
<형광펜>
연한보라색: 기본 설명 밑줄
연한주황색: 청킹 적어놓은거 밑줄
연한초록색: 키워드
연한분홍색: 더 큰개념의 키워드
진한노랑색: 기출 표현 (책에 없거나 책이랑 조금이라도 달라도 따로 기출표현으로 올바르게 적어서 밑줄쳤어요. 기출표현으로 외우는 것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스티커>
빨간스티커: 7~9 모고 문제
초록스티커: 김기영 밴드문제
노랑스티커: 기출문제. 기출년도 네임펜으로 표시해서 부착
파랑스티커: 암기노트에 있는문제
반짝이는 하트스티커는 색깔무관 파이널 모고문제 입니다!
-> 이렇게 중요도 표시했어요. 스티커가 많이붙여있는 쪽은 눈이 한번이라도 더 가서 중요한 부분 무한회독 가능하더라구요!
<기출 축소프린트>
10~22년도 문제 다 풀어본 후 축소프린트 해서 관련 개념이 있는 페이지 여백에 부착했어요. 이거는 정말 강추하는 방법입니다!!!!!! 기출 따로 보려면 시간도 잘 안나고 하는데 옆에다 붙여놓으면 이론서 회독하면서 기출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언제 어떤 형태로 기출되었는지 확인가능해서 이번년도엔 어떤 문제가 나올지 혼자 짐작해볼 수 있어요.
#진행한 스터디
1. 1:1 전화 인출 스터디: 위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2. 김기영 밴드 스터디: 교수님이 월~목 밴드에 8문제 가량 이론서 바탕으로 질문 업로드 해주십니다. 저는 상반기에는 안했고 하반기부터 진행해는데 도움 확실히 돼요. 꾸준히 하게 되면 교수님이 깜짝 선물도 주시는데 그게 굉장한 동기부여가 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3. 학교법규 밴드스터디: 주 5회 학교법규 내에서 2문제씩 올리고 다른 구성원들이 답변다는 식의 스터디 진행했습니다. 법규 같은 부분은 통 암기 과목이라 꾸준히 매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기출분석 스터디: 10년도부터 22년도 기출문제를 5명으로 범위나눠서 문제에 대한 답 업로드하고 관련 개념과 연관되는 문제를 각자 3문제씩 내보는 스터디였는데 이 스터디는 도움 안됐습니다. 혼자 기출공부하는게 더 나아요
5. 기상스터디X, 착석스터디O: 저도 처음에는 기상스터디만 진행했었는데 인증만 하고 바로 다시 자게 되더라구요. 저는 강제로라도 밖에 나가게 되는 착석스터디 매우 추천합니다... 벌금 거니까 나가게 되더라구요.. 거의 1년동안 진행했습니다. 10시, 9시, 8시 점점 줄여나갔어요. 제가 잠이 많아서 더 빠르게는 죽어도 안되더라구요..^^
5. 열품타 스터디: 상반기에는 하루에 8시간 채우기 스터디 진행했어요.
+ 또 짜잘하게 몇개 더 진행했었는데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아 적진 않겠습니다.
2. 교육학
교육학은 권지수교수님 1~2월, 9~11월 강의만 수강했습니다.
스터디는 따로 진행안하고 혼자 공부했어요
이번 시험이 평이하게 나와 높은 점수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상반기에는 합격지수 상/하로 공부했는데 책이 너무 두꺼워서 4월부터는 요쏙으로 필기 옮겨적고 공부했어요
3. 기타
-저는 집중력이 매우 낮고 틈만 나면 누워있으려고 해서 집에서는 절대 공부가 안되는 스타일이라 거의 1년 내내 스터디카페에 다니면서 공부했어요. 또 빨리 질리는 스타일이라 1년 동안 스터디카페만 4곳 옮겨 다니면서 공부했어요ㅋㅋㅋ 2차때도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했어요. 각자 맞는 장소에서 공부하시고 공부가 안될때는 과감하게 장소 이동하는거 추천드려요! 리프레쉬 된답니다 ㅎㅎ
-공부하실 때는 핸드폰을 사물함같은 곳에 보관하고 공부하세요.. 저도 잘 지키지는 못했지만 .. 제가 막 성인 ADHD같이 5분마다 핸드폰 보고 있는게 너무 현타가 와서 시행했던건데 도움됐어요. 확실히 눈앞에 없으니까 안보게 되더라구요~
- 올인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쉬면서 하는 것 추천드려요! 저는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폰 중독 수준이라 무조건 쉴때, 밥먹을때, 공부다하고 잠자기 전에, 평상시에 예능+드라마 다봤습니다. 1년동안 안본 예능 회차 없구요.... 모르는 이슈, 유행어 없을 정도로요.. 시험 전날에도 유튜브봤어요 ㅎㅎ.. 자신에게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것이라면 모두 괜찮다고 생각해요.
- 운동이나 체력관리는 따로 안했습니다.
- 멘탈관리는.. 저는 좋은게 좋은거지~ 될대로 되라 라는 주의라 크게 큰 스트레스 없이 임용공부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5수까지는 지원해주신다고 하셔서 부담없이 (ㅋㅋ) 공부했어요. 중간중간 슬럼프는 왔었지만 잘 이겨낸 것 같습니다! 다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갖추셔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어요. 꾸준히 하면 안될건 없더라구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힘드네요... 2차도 할말이 많은데..... 2차는 나중에 시간이 되면 적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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