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턴장 여직원이...내가 오토바이에 컵홀더가 두개나 달려있는데...또 하나 더 장착하고있는 모습을 보고..얼굴이 벌개하며..눈물을 흘린다...누가 옆에서 우니까...나도 울적해진다...한개는 생수...하나는 캔...또하나는 아메리카노 담을수있는 컵홀더...적토마는 달리고 싶어하는데...주인은...업무할 일들 때문에...오도가도 못하는 적토마...하루벌어 하루살이하는데...소소하게 조그마한 통통배 한척이 고기잡으러 출항을 못하고 있으니...우울한 가보다..요즘 ㅋ기사들 카톡방의 대화내용을 보면...진짜로 일이 너무 없어서...울상들이다...나도 마찬가지이지만...그래도 불황속에서도 나가기만 하면...고기 몇마리정도는 하루먹을 양만큼은 잡아온다...다들 호주머니가 어려우니까...민심도 흉흉하고...밖깥으로는 기대하기어렵고...그냥...내스스로 우물파서 각자도생하는 수밖에...문프께서 이제 나라밖일 어느정도 다져놓고 오셨으니...하루속히 남북한간의 활로를 열어서 일자리만들고 경제순환의 물꼬를 터셔야하실텐데...그러나 북한도 함부로 빗장을 열어서 자연파괴,난개발,부동산투기, 통제할수없는 자본물결, 결국엔 돌이킬수없는 난장판이 되지않아야할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