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에 싸늘한 여론…윤 대통령 ‘부정평가’ 5주 만에 최고치
배지현입력 2023. 3. 20. 16:15수정 2023. 3. 20. 16:20 댓글11개
[일제 강제동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에 저자세로 일관한 한-일 정상회담과 일제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에 대한 비판이 높은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60%를 넘는 조사가 잇따르고 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성인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0.4%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36.5%였다. 같은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둘째 주(60.3%) 이후 5주 만이다. 리얼미터는 한-일 정상회담이 부정적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 19일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일 정상회담을 “커다란 성공”이라고 자평했지만, 여론은 싸늘한 셈이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도 부정평가가 60%(긍정 평가는 3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15%)와 ‘외교’(15%)가 각각 꼽혔다.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비판이 예상치보다 높다고 보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겨레>에 “정상회담이 지지율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은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여진의 강도가 있어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말했다.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듯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한일 관계 개선과 협력에 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 한겨레신문사,
한겨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위안부 합의? 독도?…한일 회담서 실제 나온 말은 [팩트체크][단독] 쿠팡 고객 개인정보 46만건 유출…해킹 누리집서 거래죽음의 ‘대치동 아파트’…경비원 70명 “갑질 소장 물러나라”신형 그랜저 왜 이래?…시동 꺼짐 등 무상수리만 8번째역사교사들도 “굴욕적 배상안 철회하라…더는 부끄러울 수 없어”출근길 지하철 ‘마스크 해방’…“아직은 좀” “옷 벗는 느낌”최종건 전 외교차관 “한일관계, 폭탄주로 해결될 정도로 가볍나”임지연 “끝까지 미움받는 악역…무너져가는 연진 역 어려웠다”‘주69시간’ 밤 9시 퇴근, 아이 밥은 야식에 몰아서 먹여요?연봉 30억원 찍은 보험사 수장은 누구?…직원 평균의 26배
댓글 11
쾌적한 댓글 지킴이 세이프봇이 작동 중입니다.설정
찬반순최신순과거순
박점아16분전
용산에는 인간도 사람도 없고
무당박수와 무녀거니 허수아비와
인간백정과 독재, 친일후손만 있네
노도64117분전
나라를 팔아먹을려고 여기저기 영업하고 다니네...
정의사회구현7분전
위안부는 끝난문제
독도는 일본땅
오염수는 원래 오염이 없었다
나라팔아먹을 굥산당과 공범 2찍이들
그리 비루하게 사는게 창피하지 않냐
돌턴의 사랑3분전
나라를 그냥 갖다 바칠 놈들일세
망해가는 일본 도와서 먼저 자빠질테니 밟고 올라서라는 친일파가 따로 없네
체사레보르자3분전
독도 내주고 우리나라 다 팔아먹기 전에 탄핵 합시다.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인간입니다.
공허9분전
귀를열고 민심을 들어라.
눈을뜨고 민심을 보아라.
류인철4분전
긍정평가 기준이 성형 잘해서? 술 잘 마셔서? 검찰공화국 만들어 나라 팔아 먹어서?
검찰 가족들과 도이치 주가조작으로 이득 본 사람 아주 많은가 보네??
나이트 죽순이 쥴리의 나라7분전
무능한 검사 독재정권의 말로가 무척 궁금하다. 이완용을 능가하는 친일매국노 정권의 말로가 무척 궁금하다.
정치의주인은국민8분전
위안부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문제를 거론하는
일본의 속셈은 모두가 다 아는 얘기이고 문제는 우리의 대응이다.
기시다의 요구에 윤석열이 어떤말을 했는지 어떻게 대응했는지가
중요한데 진전이 없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우리 언론과 대통령실은
왜 정확한 팩트에 대해 보도하지 않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언론도 취재를 일본과 같이 했는데 왜 우리측 기사는 왜 보도가 안되는가?
무슨 꿍꿍이를 벌이는지 알수가 없다. 이정부는
무조건 아니라고 오리발내미는데? 일본 언론은 다 떠들어대고,
일본언론 압수수색해보시지?
Silver Moon7분전
능력이 없으면 얼른 내려 와라...
해외만 나가면 사고 치는 통에 아주 그냥 쪽팔려 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