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대학서열은? : 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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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3일 단행한 차관급 인사에서 경북대 출신 4인방이 한꺼번에 발탁되는 경사를 맞았다. 상당히 대규모로 단행된 장·차관급 인사에서도 지방대 출신은 통상 2~3명 수준이었으나, 이번 인사 대상자 23명 중 7명이 지방대 출신이었고, 그 중 4명이 한 대학에서 배출됐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에 발탁된 대구·경북 출신 6명 중 류성걸·김재수·최원영·김희국 내정자 등 4명이 경북대 출신이다. 네 사람 모두 전문관료 출신으로 부처에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 발탁된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류성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내정자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일찌감치 승진이 예고됐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5년간 재정운용의 틀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하는 총체적인 예산계획을 입안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재정 관리를 맡아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등 매사 치밀하고도 추진력 높은 업무솜씨로 당·정·청에서 공히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기획조정실장으로 있었으며, 지난해 장·차관 인사에서 차관으로 승진할 것이라는 하마평이 무성했으나, 지역안배의 벽을 넘지 못하고 외청인 농업진흥청장으로 물러났다. 김 내정자는 농촌진흥청장을 맡아 절치부심, 무용론이 팽배했던 조직을 현장 실용중심의 연구조직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런 공로로 정부 종합업무평가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이번에 친정으로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 내정자는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주변을 챙기는 덕장의 면모를 보여왔다. 안정적인 노후소득 보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민연금 개혁안을 추진했고, 탄탄한 업무 추진능력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진수희 장관 내정자를 차관으로 보필하게 돼 전임 전재희 복지부 장관을 기획조정실장으로 측근에서 보좌한 데 이어, 2대째 여성 장관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희국 국토해양부 제2차관 내정자는 국토해양부 내에서 교통과 해양, 건설 등 세 분야를 모두 섭렵한 드문 인재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탁월한 추진력은 정평이 나 있으며, 옳은 일로 판단되면 누가 뭐래도 추진해 나가는 '뚝심의 사나이'로 불린다. 이 때문에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부임한 지 얼마되지 않았으나 4대강 사업 추진을 위해 곧바로 차출됐다는 후문이다. 이번에도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실무를 맡아 진두지휘하면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고시 선배를 제치고 차관으로 승진했다.
내실좋은 경북대 ^^* |
첫댓글 경북대 저시절은 ㅎㄷㄷ하니까 진짜
경북대 708090시절모르면 깝노노, 한강이남 최고명문대=경북대=서울대엿던 시절.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