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무(글), 쏘키(그림) 작가의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은 합계출산율이 0.4까지 떨어진 2030년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출생률을 높이는 데 모든 걸 바친 천재 의학박사 김삼신은 ‘그냥 가임인구 숫자를 늘리면 장땡’이라는 단순한 결론을 내린다. 그가 30년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남성 임신’ 기술을 성공시켜 이제 남성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뉴스 속보가, 막 열 번째 시험관 시술에 실패한 유진의 귀에 꽂힌다. 때마침 남편 정환이 “내가 임신할 수 있으면 벌써 했지”라는 빈말을 던지고 있을 때였다. 유진은 씨익 웃는다. “그럼 이제 네가 하면 되겠다. 임신.” 정환은 얼떨결에 남성 임신 지원자가 된다.
첫댓글 재밌겠다
헐 재밌겠다 ㅋ
재밌겠다 흥미로운데 ㅋㅋㅋㅋㅋㅋㅋ
오 진짜 흥미롭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