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譬喩品(27), 화택 비유 - 게송
3-48.
짐 승 떼 들 독 충 무 리, 구 석 찾 아 몸 숨 기 고
같 이 있 던 비 사 사 귀, 불 벼 락 을 맞 았 으 니
복 과 덕 을 쌓 지 못 해, 이 런 재 난 당 하 누 나
저 들 끼 리 물 고 뜯 고, 피 마 시 던 승 냥 이 떼
이 미 죽 어 앞 자 리 에, 널 브 러 져 자 빠 졌 네
온 갖 짐 승 달 려 들 어, 서 로 먼 저 뜯 어 먹 다
뜨 건 불 길 덮 쳐 오 니, 오 갈 데 가 다 막 혔 네
지 네 전 갈 독 사 무 리, 불 길 속 에 휩 싸 이 니
구 멍 에 서 뛰 쳐 나 와, 정 신 놓 고 도 망 간 다
보 는 대 로 먹 어 치 던, 구 반 다 귀 펄 쩍 뛰 고
배 가 고 픈 온 갖 귀 신, 머 리 통 에 불 붙 으 니
앗 뜨 거 라 나 죽 는 다, 이 리 뛰 고 저 리 뛴 다
끔 찍 하 고 무 서 워 라, 이 집 참 상 끝 없 는 데
검 은 불 길 덮 쳐 오 니, 이 런 난 리 다 시 없 다
惡獸毒蟲 藏竄孔穴 毗舍闍鬼 亦住其中
薄福德故 爲火所逼 共相殘害 飮血噉肉
野干之屬 幷已前死 諸大惡獸 競來食噉
臭烟蓬㶿 四面充塞 蜈蚣蚰蜒 毒蛇之類
爲火所燒 爭走出穴 鳩槃茶鬼 隨取而食
又諸餓鬼 頭上火然 飢渴熱惱 周慞悶走
其宅如是 甚可怖畏 毒害火災 衆難非一
【풀 이】
●藏竄1080
<달아나 숨다>
*藏1080 감출 장(속에 넣어 두다), 숨을 장
*竄920 숨을 찬, 달아날 찬
●薄1077 적을 박(薄利), 메마를 박(땅이 척박하다)
●毗舍闍鬼(비사사귀) 시체를 뜯어 먹는 귀신(毗672=毘673).
*闍1298 망대 도, 성문 도(梵語 <사>의 音譯)
●烟764 煙과 同, 연기 연
●蓬1074 흐트러질 봉, 쑥 봉
●臭烟蓬㶿
*㶿0000 연기 이는 모양 발, 연기 이는 모양 복
*烟764, 煙772의 同字
●隨取而食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다>
●周慞悶走
*周238은 지극할 주, 두루 주, 두루 미칠 주
*悶471 번민할 민
●衆難非一
<갖가지 재난이 끝도 없이 일어난다>
3-49.
그 때 마 침 이 집 주 인, 대 문 간 에 당 도 하 니
어 떤 이 가 앞 에 나 서, 주 인 에 게 일 러 준 다
당 신 댁 네 아 들 들 이, 이 전 부 터 희 희 낙 락
불 난 집 에 줄 창 박 혀, 꼼 짝 달 싹 아 니 하 고
어 린 데 다 철 없 으 니, 뛰 노 는 데 정 신 없 소
이 말 듣 고 놀 란 장 자, 불 난 집 에 뛰 어 들 어
무 슨 수 를 쓰 더 라 도, 무 사 토 록 구 하 려 고
아 이 들 아 불 이 났 다, 모 두 에 게 고 함 칠 새
악 귀 독 충 가 득 한 데, 불 길 까 지 치 솟 으 니
수 만 가 지 우 환 들 이, 끝 도 없 이 꼬 리 문 다
독 사 전 갈 야 차 떼 들, 구 반 다 귀 무 리 까 지
승 냥 이 떼 이 리 떼 에, 까 마 귀 들 울 부 짖 고
백 개 다 리 지 네 떼 들, 여 기 저 기 무 리 지 어
배 고 프 다 목 마 르 다, 살 려 달 라 소 리 치 니
무 섭 고 도 두 려 웁 다, 이 난 리 를 어 찌 하 랴
이 와 같 은 북 새 통 에, 불 벼 락 도 떨 어 질 새
아 버 지 가 일 러 주 나, 아 들 놈 들 철 없 으 니
정 신 줄 을 뒤 에 걸 고, 희 희 낙 락 끝 이 없 다
是時宅主 在門外立 聞有人言 <汝諸子等
先因遊戱 來入此宅 稚小無知 歡娛樂着>
長者聞已 驚入火宅 方宜救濟 令無燒害
告喩諸子 說衆患難
惡鬼毒蟲 災火蔓莚 衆苦次第 相續不絶
毒蛇蚖蝮 及諸夜叉 鳩槃茶鬼 野干狐狗
鵰鷲鴟梟 百足之屬 飢渴惱急 甚可怖畏
此苦難處 況復大火
諸子無知 雖聞父誨 猶故樂着 嬉戱不已
【풀 이】
●在門外立 聞有人言
<문밖에 서서 어떤 이가 알려주는 말을 듣다>
●先因遊戱
<놀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혹은 <본래 놀기를 좋아해서>
●來入此宅
<줄창 이 집 안에 들어 박혀>
*來87 이래 래(그 이후)
*入129 담글 입(몰입하다)
●驚入火宅
구經에는 <경계할 警>으로 표기했으나 이는 <놀랄 驚>의 오기인 듯하다.
●方宜救濟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반드시 구해볼 요량으로>
*方563 반듯할 방
*宜352 옳을 의, 마땅할 의
●喩251 깨우쳐 줄 유, 깨달을 유
●野干狐狗(야간호구)승냥이, 여우, 늑대(개)
●鵰鷲鴟梟(조취치효) 「3-44」에는 鵄1405(치), 같은 뜻
●誨1146 가르칠 회(교훈하다), 가르침 회
*悔470 뉘우칠 회
*晦582 어두울 회, 그믐 회, 밤(어둠) 회)
●猶故 여전히(오히려 더욱 더).
*猶800 도리어 유
3-50.
이 난 리 를 보 고 나 서, 장 자 아 비 생 각 할 새
어 리 석 은 아 들 놈 들, 내 근 심 을 쌓 는 구 나
이 고 택 은 이 제 모 두, 아 무 쓸 짝 없 는 데 도
아 들 놈 들 희 희 낙 락, 정 신 없 이 노 느 라 고
내 목 소 리 듣 지 못 해, 불 벼 락 을 맞 겠 구 나
마 음 깊 이 가 다 듬 고, 온 갖 방 편 펼 치 고 서
아 들 들 에 일 러 주 며, 장 자 아 비 고 함 친 다
가 지 가 지 놀 이 기 구, 내 가 장 만 했 느 니 라
귀 한 보 석 박 힌 수 레, 맘 에 드 는 멋 진 수 레
양 이 끌 고 사 슴 끌 고, 우 람 한 소 끄 는 수 레
대 문 밖 에 두 었 으 니, 지 금 어 서 나 오 너 라
너 희 들 게 줄 양 으 로, 이 수 레 를 장 만 했 다
마 음 대 로 골 라 잡 아, 얼 마 든 지 즐 기 거 라
是時長者 而作是念 <諸子如此 益我愁惱
今此舍宅 無一可樂 而諸子等 耽湎嬉戱
不受我敎 將爲火害> 卽便思惟 設諸方便
告諸子等 <我有種種 珍玩之具 妙寶好車
羊車鹿車 大牛之車 今在門外 汝等出來
吾爲汝等 造作此車 隨意所樂 可以遊戱>
【풀 이】
●諸子如此 益我愁惱
<아들들이 이처럼 내 근심을 쌓는구나>
●耽1006 즐길 탐, 빠질 탐(지나치게 즐기다, 耽溺, 耽讀)
●湎731 빠질 면(탐닉의 뜻)
●將爲火害
<틀림없이(영락없이) 불벼락을 맞을 텐데>
*將371 써 장(以의 뜻이 있다), 또 장(且와 같은 뜻)
-以爲73 생각건대, 생각하기를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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