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복이 다 지나가네요~
이번 말복엔,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소라로 복달임음식을 해보았다.
때론 좋아하는 요리가
잃어버린 입맛과 건강을 되찾아 주기도 한답니당~
또한, 타우린도 많고, 각종무기질과 아미노산도 많이 들어 있어,
여름에 이만한 보양식도 없는 듯합니당~
소라초무침
재료: 소라 1kg{껍데기포함), 양파1/4개, 오이1/2개, 청고추1개, 홍고추1개, 깻잎10장, 양배추1/2장,북어채 1/2줌
양념: 초고추장4큰술, 2배식초1/2큰술, 식초1/2큰술, 매운고춧가루2큰술, 설탕1작은술,
겨자초장1큰술, 다진마늘2작은술, 다진생강1/2작은술, 통깨약간, 검은깨약간
1. 준비
시장에 가면, 소라를 그득하게 놓고 판다.
거기서 1키로를 사왔다
흐르는 물에 한번 깨끗이 씻어주고 냄비에 담아,
소라를 엎어서 차곡차곡 놓고 자박하게 물을 붓고,
인삼주1큰술 넣고 삶아준다.
☞엎어서 삶아야, 잘 삶아진다.
☞인삼주는 비린내와 잡내제거를 위해 사용한 것임. 청주나, 소주를 사용해도 됨다.
끓기시작한후 5분정도 팔팔 삶았다.
다 삶아진 소라는 볼에 담아 식혀둔다.
☞소라는 하나 꺼내 보아 살이 쏙 잘 빠지면, 다 삶아진것
한김 식은후,
포크나 젓가락으로 꾹 눌러 살살 돌리면
살과 내장까지 잘 빨려나온다.
노랗고 초록의 내장을 제거하고, 막도 제거한다.
볼에 밀가루1큰술을 넣고 바락바락 구석구석 주물러 준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 빼놓는다.
☞껍데기, 내장 빼고 나니 요만큼 나왔답니당~ 한 2줌 되려나 ,,
0.3-0.4센치 두께로 편썰어 주었다.
준비한 야채는
양파는 곱게 채썬다. 청홍고추는 반갈라 씨빼고 곱게 채썬다.
양배추도 곱게 채썬다.
오이는 반갈라 씨빼고 어슷썰어 소금약간넣고 절여 놓았다.
깻잎은 반갈라 1센치두께로 썰어 놓았다.
북어채는
촉촉할 정도로 물을 적신뒤,
소금약간, 후추약간, 참기름약간을 넣고 조물 조물 밑간해 놓았다.
☞참기름으로 버무려 주어야 질척거리지않슴다.
2. 버무리기
손질한 야채는 깻잎을 빼고 모두 볼에 담아둔다.
다른 볼에 밑간한 북어채와 편썬 소라를 담고 준비한 양념을 반쯤 넣고
☞허걱! 양념 사진을 안찍었네용^^
☞양념: 초고추장4큰술, 2배식초1/2큰술, 식초1/2큰술, 매운고춧가루2큰술, 설탕1작은술, 겨자초장1큰술
다진마늘2작은술, 다진생강1/2작은술, 통깨약간, 검은깨약간
조물조물 버무린다.
야채볼에 남은 양념을 다 넣고 버무린다.
소라와 북어채 무친것과 야채무친것을 합해
살살 섞어준다.
3. 마무리
깻잎을 넣고
살살 버무려 준다.
4.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소라의 쫄깃한 맛이 쥑인당~ 새콤 달콤 매콤허니 좋~다~
문앞을 들어 서며 입맛없다고, 밥맛도 없다고
더워도 너~무 덥다고 투덜투덜하다가..
소라초무침인디?
남편은 아무 소리안하고 밥한그릇 뚝딱! 비워버렸당~
어느덧맛객(어맛)의 밥상이 궁금하다면?
제 블로그에 http://blog.daum.net/bluehrp 놀러오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은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법으로 찾아뵙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