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늘 눈으로만 즐기다가 문의 드릴것이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최근에 직장을 옮겼는데 하루종일 영어관련 "듣는 일"을 합니다.
회사에서 제공해준 헤드폰이 있는데 (소니 MDR 7506) 아주 깔끔하게 잘 들리는 것이
음질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하루종일 헤드폰을 쓰고 있자니 덥기도 하고,
귀랑 귓볼도 아프고, 머리고 아프고 해서, 이어폰과 돌려가면서 쓰려고 합니다.
몇가지를 시도해 봤는데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써보신 것 중에 "음질이 깨끗하고 해상력 좋은 (커널형) 이어폰" 브랜드와 모델이 있다면 좀 추천해 주시면
구입하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자문을 구합니다.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뭐 저음역이나 이런건 중요하지 않고,
작은 소리까지도 깨끗하게 잘 들릴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지직 거리는 소음 가운데서도).
물론 예산을 많이 잡을수록 좋을 확률이 크겠지만, 회사 업무에 개인적인 돈을 투자(?)하는 것이라
많은 예산을 세우지는 못하고 대략 10~15만원 안팎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이런 예산으로 최고의 음질을 가진 이어폰을 기대하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쓸만한 놈을 알고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꾸벅~~~(^^)
첫댓글 이어폰 아무리 좋아봐야 음질을 기대할 수는 없을건데요? 영어라면 그다지 음질에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이어폰에 15만원까지나요:;
제 생각에 이어폰은 싸고 쓰다가 막 버릴수있는거로 여러개가 편하더라구요..
가끔 옥션이나 보면 공장 정리한다거나 해서 소니 이어폰 정품 한개 5000원에 나오는거 있거든요?
전 그거(소니 정품이니까 품질도 뭐 거뜬) 한번에 대충 10개 정도 사서요. 차 앞뒤에 하나씩, 방마다 하나씩, 가방마다 하나씩, 작업 관련 장비 옆에, 그렇게 여기저기 막 던져두고 쓰고 휙 던져두고 합니다. 3년에 한번정도 싹 버리고 개비.
그렇게 맘 편히 쓰는게 더 오래 쓰고 잃어버리지도 않고 전 그래요*^^
자세하게는 말씀못드려도 상당한 섬세함과 정확함을 요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0만원 이하대에서 몇개를 사용해봤는데 차이가 많이 났던 관계로 좀 더 좋은 이어폰에 대한 자문을 구했습니다. 말씀은 감사합니다.
이런:;
제가 눈치가 코치라서요.. 얼마전에 동생이 작업할때 편하게 이어폰으로 하지 그러더라구요. 혹시 그 경우이신 줄 알고 '모니터스피커나 헤드폰에 비할 바는 아닌데요?'를 말씀 드리려던게.. 아니라고 하면 화나실까봐요..
실례된거라면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제가 상황을 정확하게 말씀드리지 못한 점도 있습니다. 그래도 신경써 주셔서 이것 저것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첨엔 싼거 생각했는데 .... 비싼게 제 값을 하더라는....15만원짜리 사듣고 새로운 음악에 놀랐습니다...ㅎㅎ
깔끔한 소리만 원하시면 소니 E888 정도면 됩니다. 음악듣기에는 좀 허전한데 모니터 적인 특성이 있어서 소리는 깔끕합니다. 산지는 좀 되서 지금도 파는지는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확인해보겠습니다~
에티모틱리서치 사의 mc5 나 조금 돈 더 보태셔서 포낙 pfe112 추천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알아보겠습니다~
전 westone4 추천하고싶지만.. 이건 가격이.. ㅜ.ㅠ
오십만원대...이름만 잘 기억해 놓겠습니다~~^^;;
오십:;
아.. 제가 모르던 또 하나의 세상.. 이어폰이 그냥 소모품만은 아니었군요.. 스피커까지는 힘들겠지만 헤드폰에 가까운 소리까지는 가능한가요? 혹시 그 이상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