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 하제마을의 팽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미숙 군산시의회 의원은 23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국적으로 수령이 600년 가까운 팽나무는 겨우 16그루로 이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팽나무는 경북 예천 용궁면 금남리, 전북 고창 부안면 수동리, 그리고 이번에 지정된 경남 창원 대산면 북부리 팽나무 세 그루뿐"이라며 "하제마을 팽나무는 다른 지역에서 문화재로 지정된 팽나무에 비해 크기와 모양새가 좋고 생육을 위한 입지적 특성이 우수하고 식물학적·경관적 가치가 높아 마을주민에 의해 신성시되고 있을 정도로 역사적·민족학적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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