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가 8월말이라서 앞으로 두 달이나 남았죠.
이게 꽤 변수일 것 같네요.
투수진보면
양 차 빼고는 의문부호들인데...
올해 시즌도 2주나 이른 편이었고, 초반 레이스도 중요하고 또 국대 엔트리 선정도 있었기에..
아무래도 투수들이 초반 러쉬한 측면이 강했습니다.
선발된 선수들 중 상당수는
앞으로 혹서기 중에 페이스가 떨어질 우려가 꽤 있네요.
당장 우리팀 임찬규나 정찬헌도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할 지 장담키 어렵죠.
이런 투수들이 대표팀 엔트리에 꽤 많습니다.
금메달 장담도 현재로서는 아니네요.
야수들도 마찬가지죠.
그나마 야수들은 사정이 나은 편이라고는 보는데..
그래도 몇몇은 부침을 겪을 듯 보네요.
대회 시기에
지금 선발된 선수 컨디션 변수가 크지 않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현재로는 큰 변수인게 맞을 것 같네요.
두 달 기간에
경합 중 미끌어진 선수가 크게 활약하는 경우도 생길 것 같고, 반대로 지금보다 역주행하는 선수도 틀림없이 발생할 것 같고...
이게
이래저래
대표팀 논란이 줄곳 매일매일 지속되고 증폭될 듯 보입니다.
오지환이 부디 더 잘해야 할 듯 싶어요.
정말 두 달이 대표팀이나 여론으로나 우리팀으로나 다 중요해 졌네요.
첫댓글 오지환이 이런 논란을 잠재우려면 3할5푼이상 홈런 10개 이상 해주고 쉬운공 실책 앞으로 안해야죠
근데 가운데 직구를 못치니 문제입니다. 타팀팬들은 오지환이 한가운데 직구가 약점인걸 모르겠죠
너무 쉬운타구 실책도 타 선수대비 너무 많고 고칠수 있었으면 하는데
지금 모든걸 쏟아부어 3할치고 있는걸 아는데 무리겠죠. 욕은 어쩔수 없는듯 안고 가야죠
오지환이 그 나이대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타석을 치른 타자에요. 그럼에도 아직까지 정립된 타격폼이 없죠.
퍼져나오는 근본 약점때문에 타점까지 이르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이 때문에 직구 타이밍이 매번 늦을 수 밖에 없다는 치명적 단점.
이게 노력이나 뭐로 어떻게 해볼 수 없는 불치병같은 것 같네요. 주변에서 우타전향을 권하기도 했을 듯 싶어도 매년 시즌을 치르니 전환 도전을 꾀할 시간도 없었을 것이고.
그렇게 욕먹으며 10년차가 되었은데..이젠 병역으로 융단폭격 맞고 있으니 본인은 죽을 맞이겠죠.
사실 오지환 매력은 모름지기 한방인데 올해는 승선전략 때문인지 스윙폭도 줄이고 눈야구를 하고 있죠. 절박하단 건데..
@R_MuTT 장타력이 없는 지금의 오지환은 어찌보면 더 안스럽기도 하네요.
딱 3할은 별 매력이 없죠. 20홈런 2할7푼이 났죠.
또 류감독께서 오지환 수비의 장점이 빠른 송구력이 있다고 한 멘트도 결국 포구를 비롯한 여타 동작에서는 문제가 많다는 점을 지적한 것인데...10년차 유격수라면 이런 멘트를 절대 들어서는 안되는 질책성 표현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공수에서 안타까운게 많죠. 가진 포텐에 비해 산출되는 양이 그에 못미치는게..여기에 더해서 이제는 병역기피라는 얼토당토한 죄까지 여론심판격으로 둘러쓰고 있으니..
@R_MuTT 솔직히 만약 말이죠 올해 군 면제를 받는다면 오지환이 3루수 도전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그러면서 타격에 좀더
전념하고. 백승현이 유격수로 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는 못바꾸지만
그럼 중간에 부상이라도있으면
선수교체가 가능한건가요
최종적으로 언제부터 선수교체가불가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