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동생격인 한국청소년대표팀(U-19)도 아시아청소년선 수권대회를 앞둔 연습경기에서 말레이시아청소년대표팀을 대파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대표팀은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프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연습경기에서 투톱으로 출전 한 부영태(부산 아이콘스) 박주영(고려대·이상 2골)의 활약에 힘 입어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영태는 박주영과 함께 한국축구의 차세대 주역으로 박성 화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날 한국은 내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를 앞두고 적응력을 높이는데 주력하며 모든 선수들을 고루 투입 ,전술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 한국은 전반 17분 부영태의 선제골로 기 세를 잡은뒤 25분 김영신의 추가골등 전반이 종료될 때까지 거의 5분 간격으로 소나기골을 퍼부었다.
30분에는 다시 부영태가 팀의 3번째 골을 낚았고 33분,45분에는 박주영이 연속골을 터트려 전반을 5-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들어 한국은 부영태를 교체하는 등 골키퍼 정성룡을 제외한 선수 전원을 교체했다.
후반에도 한국은 압도적인 우세 속에 경 기를 펼치며 31분 김민호,37분 박희도의 추가골로 여유있게 승리 를 거뒀다.
공격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대량 득점을 올린 한국은 종료 직전 상대에 페널티킥을 허용,7-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첫댓글 오옷 -ㅁ-// 저 나이에 포백에 익숙해지면 2006 월드컵 이후엔 우리나라도 드디어 선진국의 포백이 적용되는건가 ㅠㅠ
박성화는 언제나 포백이죠... 02청대도(정조국, 최성국시절)... 포백이였음...
청소년대회땐 8백 이었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