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봄으로 달려 봄꽃은 흐드러졌는데
선거철이라 차라리 피지 않으면 좋을 말들이 지천에 나부낀다.
이양하의 ‘신록예찬’을 소리 내어 읽는다. 글 여기저기에 남의 자리와 나의 자리가 대비되어 나타난다. ‘머리 위에 푸른 하늘이 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주머니의 돈을 세고, 지위를 생각하고, 명예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남의 자리(벼슬자리)를 차지하려고 발버둥을 친다. 반면에 여행길에서 찾아가는 ‘ 숲 사이에 있는 나의 자리’(보금자리)는 ‘’ 평화롭고 행복한 시간을 나에게 선사한다. 이 장면을 영상으로 옮긴다면 시인과 촌장의 ‘풍경’도 배경음악으로 어울릴 성싶다.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뉴스에서 멀어지고 권력과부와 명예에서 멀어질수록
나에게 다가가는건 만물의 이치가 아닌가싶다
꽃은 피어 세상사람들에 아름다움과 향기를 전한다
사람은 특히 정치인은 꽃으로 피어나면 자기 주변 울타리를 치고 그안의 사람들에게만 아름다움과 향기를 전해주려한다
무릇 정치는 공기와 같아서 그 유익함을
세상어는곳, 누구에게나 공히 스며들게 해야 하는것을....
첫댓글 아름다운.동네에..
축복이에요..
좋은곳이죠. 맘먹고 트레킹해보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