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밭 부직포를 벗기고 막걸리로 만든 벌레탭을 만들어 놓은지 한달쯤 되어 갑니다. 나방이랑 파리가 하도 많이 빠져서 갈아줘야 해서 작업을 했어요.
막걸리에 대충 설탕 넣고 에탄올 조금 넣고(막거리 1700m에 설탕 한컵) 벌레들이 많이 빠져 죽은것을 따라내고 새로 만든것을 넣어 줍니다.
혐오스럽습니당. ㅎ 죄송 ㅠ
열 병을 쏟으니 수북히 쌓이는 해충의 시체들이 으아! 했어요.
어찌나 많이 잡혔는지 잘 자라는 마늘들을 지켜 준 벌레탭이 고마웠어요.
마늘 농사 잘 지어서 맛난 음식들 해 먹을 거에요.
읍내 나갔다가 시원한 밀집모자 두 개 사왔어요.
하나는 정원, 하나는 준영.
올 농사때 우리 부부는 이 모자의 도움을 많이 받겠지요.^^
첫댓글 모자 두개.
사랑스러워요.
마늘농사도 대풍을 맞으시길~~^^
예쁘죵~~
농삿일은 하지 않지만 나도 커플밀짚모자 써 보고 싶어요 ㅎㅎ
양평읍 장날 가면 살 수 있나요?
예~장날 오시면
사 드릴게요.^^
세상에 만능이신
캔디님?
뭐는 못하실까
모자에 이름까지
쓰셨네요
뭐 바꿔쓰셔도
내편인데 워뗘유 ?ㅎㅎ
ㅎ 그래도
내껀 내꺼쥬~~
벌레탭을 만들면 냄새 때문에 주변의 벌레들이 다가와서 더 많이 잡히기도 할 겁니다.
밀짚모자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귀한 농사도우미지요.
그렇기도 하겠지요~
예
밀집모자가 커서
시원하고 좋네요.^^
이 멋진 봄날 수고하셨습니다 ^^
싱싱한 마늘들이
고맙다고 인사를 하더라구욤.^^
마늘밭에도 벌레들이 많이 꼬이네요?
혹, 거름이 많은 거 아닌가요?
아니면 캔디님 마늘이 맛이 좋은지?ㅎㅎ
석전님 저의 마늘이 특별히 맛나나 봅니다~^^
@캔디(양평,독골길) 오늘, 마늘밭에 막걸리 트랩 3번째
리필했습니다.
마늘이 병이 났다고 난리들인데
우리 마늘은 다행히 아직은 건강하네요.
한달만 버티면
수확을 하니
마음을 다해 보살펴 봐야지요.^^
밀집모자 좋네요
오늘 장날인라 장터 갔다왔는데
밀집모자 사러 또 나가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오늘 날씨가 넘 더워유~~~
밀집모자는
시골 팻션의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