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4월24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일일 언론 보도 요약(4.24)
1. 주재국 정세
□ 총리 등 추밀원장 예방 계획
o 잉락 총리와 부총리들은 4.26(목) 프렘 추밀원장을 예방하고 태국 새해(송크란)를 기념하는 의식 및 행사를 진행할 계획임
o 언론 등 일각에서는 정부 인사들의 프렘 추밀원장 예방이 정치적으로 숨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는 반면 정부는 4.23(월) 동 추측을 일축함
- 언론들은 총리 등은 프렘 추밀원장을 예방하는 자리를 헌법개정 및 국가화합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압박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예상
- 잉락 총리는 프렘 추밀원장은 정치적 문제에 관여하지 않으며 국가화합 추진 등의 문제는 국회와 정부의 문제라고 언급
- 유타삭 안보담당 부총리는 동 예방에는 정치적 숨은 의도가 없다고 하면서도 국가화합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
o 아피싯 민주당 당수는 4.23(월) 프어타이당이 프렘 추밀원장과 진심으로 화합하려 한다면 UDD의 공식사과가 병행되어야할 것이라고 밝힘
※ 당초 탁신, 프어타이당 및 UDD는 프렘 추밀원장을 2006년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하며 강도 높은 비난을 해왔지만 최근 탁신 및 친탁신계 일부는 프렘 추밀원장을 회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o 반면 일부 UDD는 총리의 추밀원장 예방을 반대하고 있음
- UDD 핵심인물인 하분팟은 4.23(월) 일부 UDD 회원들은 총리의 프렘 추밀원장 예방을 정부가 엘리트 집단과의 결탁.공모하는 것으로 간주하며 반대하고 있다고 하면서 대부분의 UDD 회원들은 여전히 프어타이당 주도 정부를 지지하고 있지만 엘리트 집단과의 결탁을 용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
o 한편, 잉락 총리의 프렘 추밀원장 예방에 대한 인터넷 여론조사에서는 55%가 ‘절대반대’, 35%가 ‘정치적 숨은 의도가 있을 것’, 오직 9%만이 ‘찬성’이라고 응답함
* 출처 : B/P 1면, T/N 1A면
□ 교육부, 태블릿 PC 조달문제 미해결로 금번 학기 ‘교과서 배포’로 대체
o 교육부는 4.23(월) 초등학교 개학시기(5월)에 맞추어 태블릿 PC 조달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자 금번 학기에는 교과서를 (무상)배포한다는 계획을 밝힘
- 수찻 장관은 “대체 방편으로 전국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개학 전 교과서를 배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
※ 태국 정부는 태블릿 PC를 공급하기로 한 중국기업과 조달조건을 합의하지 못해 계약에 차질을 빚고 있음
* 출처 : T/N 1A면
□ 외국어 학습, ‘중국어’ 가장 선호, 한국어 및 일본어 선호도 상승
o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Obec)은 4.23(월) 태국 학생들이 외국어 중 ‘중국어’를 가장 선호하는 등 최근 아시아 언어 학습의 선호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서양 언어의 선호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힘
- 약 700개의 학교에서 약 30만 명의 학생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일본어는 약 34,000명, 최근 선택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어는 12,000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음
o 한편 기초교육위원회가 관장하는 학교는 한.중.일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폐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및 캄보디아어 총 11개의 언어를 선택과목으로 지정하고 운영하고 있음
* 출처 : T/N 15A면
2. 안보·범죄 관련 기사
□ 국회 회의에 음란사진 유포사건, 삼성 스마트폰 등 사용추정
o 4.18(수) 헌법 291조 개정 2차 독회 중 대형 TV 스크린에 음란사진이 유포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조사가 진행 중임
o 진상조사팀은 4.23(월) 범인은 TV 스크린에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사진을 전송했으며, LG전자 TV 스크린에 무선으로 사진을 보낼 수 있는 있는 기기는 삼성 갤럭시 탭과 갤럭시 노트였다고 밝힘
- 갤럭시 탭과 갤럭시 노트만이 비밀번호 설정 없이 국회에 설치된 LG TV에 사진을 전송할 수 있었으며 아이폰 및 기타 기기는 비밀번호 설정이 필요했음
o 한편 진상조사팀은 향후 2일 내에 동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용의자를 색출할 계획을 밝힘
* 출처 : B/P 1면, T/N 16A면
3. 경제 관련 기사
□ 내각, 중소기업에 세금우대조치 승인 예정
o 내각은 금일(4.24) 각료회의에서 일 최저임금 인상정책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세금우대조치를 해주는 방안을 승인할 것으로 보임
- 솜키앗 노동부 사무차관은 4.23(월) 지급급여의 150% 세금공제 신청, 새 기기 구입을 위한 중고기기 판매수익 면세, 새 기기의 첫해 감가상각비 세금경감 등 중소기업을 위한 세금우대조치가 금일 각료회의에서 승인될 것이라고 언급함
o 한편 4.23(월) 총리 및 각 부처 사무차관들이 참석하고 노동부 청사에서 개최된 임금인상 피해완화 방안 관련 회의에서는 세금우대조치, 노동 기술력 교육을 통한 생산성 증가, 자금과 노동의 통합적 관리 등이 논의됨
* 출처 : B/P 3면
4. 남 ․ 북한 관련 기사
□ 북한, 대남도발 지속
o 북한은 4.23(월) 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이 곧 시작될 것이라며 대남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전문가들은 이번에는 사이버 테러 혹은 실질적인 테러가 자행될 가능성이 과거보다 높다고 진단하고 있음
* 출처 : B/P 8면, T/N 10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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