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의악(삼의양오름)+마방목지
2015.09.06 16:00
촌장 + 장기손님
오름 정상까지 소요시간 : 20분
특징 : 조망권이 좋아 제주시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한라산이 정면으로 보이며 계곡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제주시내 야경 보기 좋은 오름
대중교통 : 제주국제대학교 하차(710-1번 버스) 제주지방경찰학교 방향이동(500M)
오게하에서 삼의악까지 차로 30분가량 이동해야 되므로 중간에 마방목지와 한라생태숲을 곁들여 가고 싶었으나 시간상 한라생태숲은 패스하고 일단 삼의악으로.....
네비에 찍어 보지만 제대로 나오지가 않는다. 삼의봉 및 삼의양오름이라고 찍어야 나온다. 제주오름을 다니다 보니 아쉬운점이 통일된 이름이 없다는 것이다. 오름 안내판에는 A오름 길거리 이정표에는 B오름이라고 적혀 있으니 오름꾼들에게는 여간 복잡한것이 아니다
멋진 도로를 지나 5.16도로를 지나다 보니 성큼 다가온 가을에 느낌을 받을수가 있었다. 국제대학교를 지나 제주지방경찰학교 입구가 보이면 삼의악 트래킹코스라고 안내표시가 있다. 그곳이 오름 입구로 가는 초입이다.
구제주 사람들이 한라산을 바라볼때 가장 먼저 보는 오름이 바로 삼의악이다. 삼의악은 트래킹코스가 잘 되어 있다. 한라산의 생태과정및 울창한 숲을 느낄수가 있다. 또한 일본군진지를 거쳐 가노라면 슬픈역사를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는 곳이다.
시간이 되면 트랭킹까지^^*
오름 안내판을 거쳐서 지나가면 넓은길과 숲에 가려져 버린 야자 매트가 보이는길이 있다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가면 오름 입구가 나온다
오름 입구를 지나 조금만 가면 바로 잘 정비된 야자매트, 페타이어길, 계단을 거치면 오름 정상에 있는 산불초소가 반겨준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정말 최고다.
비온뒤라 그런지 조망이 정말 좋다. 대포가 없는 관계로 핸폰으로 찍다보니 사진빨이 영 아니다 이오태우해변서부터 동쪽에 월정리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정말 한폭에 그림이다. 아쉽게도 한라산은 구름속에 감쳐져 있다. 넋놓고 제주시내와 바다를 바라보면서 잠시 삶을 등지고 무릉도원에 몸을 맡겨 본다.
이제 집으로 고고씽^*
복불복 마방목지
마방목지는 제주토종마를 키우는 곳이다. 이곳은 복불복이다. 제주마가 나오는 시간이 일정치가 않아서 본인도 세번에 도전끝에 볼수 있었다. 넓은 초원에 뛰노는 제주마를 바라보니 말을타고 몽골에 넓은 초원을 달려보고 싶다.
오늘은 삼의악 및 마방목지 투어를 했습니다. 다소 사람이 많아지면 제주시내 야경을 보러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첫댓글 와우!!!
넘 멋진 사진과 오름 정보를 자세하게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보는것 만으로도 ㅠ 눈이 맑아지는 ㅠㅠ.. 아 . 진짜 그립다..ㅠㅠ... 언능 내려가서 합류하겠습니다.
예전 선배님이신가보군요! 언제든지 오게하는 열려있습니다. 어서오세요 ^^
웰컴투 오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