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멋과 맛 ...산해진미
장흥 한정식 명가.신 녹원관
어머니의 손 맛 그대로 ..
남도의 맛과 멋, 그리고 후덕한 인심을 한데 모아놓은 기막힌 상차림... 청청해역 득량만에서 나오는 수산물과 신토불이 무공해 농수산물에 정성어린 손 맛까지 더해 무려 60여종의 밑반찬이 손님들을 놀라게 한다. 여기에 푸짐한 횟감, 육회, 불고기, 찌개, 각종 젓갈 까지 함께 나오니 그야말로 `산해진미'가 따로 없다. 30년간 남도의 전통 한정식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바로 그 유명한 장흥의 `신녹원관'을 찾았다. 우리네 음식 중 한정식만큼 기막힌 상차림도 드물다. 파릇파릇한 나물과 산채는 물론 제철 어패류와 해초류가 상에 꽉 차고, 아니 넘치도록 차려 나오는 모습이 가히 `음식잔치'를 방불케한다. 남도의 한정식 상을 받으면 보통 세번은 놀란다고 한다. 한번은 상에 올라오는 반찬 수에 놀라고, 또 그 맛에 놀라고, 싼 가격에 다시한번 놀란다는 것이다. 신녹원관 역시 장흥을 대표하는 한정식집으로 반찬 수만 하더라도 계절에 따라서 무려 60가지에 이른다. 이 뿐이 아니다. 이 많은 종류의 음식 맛 또한 하나하나가 맛깔스럽기 그지없다. 가격 또한 적당하다. 남도의 멋진 풍광과 함께 아늑하고 푸짐한 한정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장흥 군청 바로 옆에 위치한 남도의 명가 신녹원관이 제격이다. 그야말로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나오는 전라도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푹 익힌 홍어회와 낙지, 육회, 해삼, 멍게, 꼴뚜기, 전복, 맛, 새우, 키조개 등 제철에 나오는 싱싱한 활어가 우선 눈에 띤다. 남도의 별미인 감태 등 온갖 종류의 깔끔한 밑반찬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장흥땅 비옥한 옥토에서 나는 농수산물과 청정해역 득량만 앞바다에서 바로 잡아올린 풍부한 해산물은 한마디로 `맛의 보고', `맛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 신녹원관은 또 음식이 정갈하고 기품이 넘치기로 유명하다. 음식 하나, 반찬 한 접시가 모두 정갈하고 깔끔하면서도 우리 어머니들의 정성이 가득 담겨져 있다는 얘기다. 이 곳에서 나오는 음식은 흔히 어느 식당에서나 접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혀 끝에 감기는 맛이 느낌부터 다르다. 실제로 이 곳을 찾은 손님들마다 “`처음 음식 맛이 전체 요리의 맛을 좌우한다'는 말 그대로 모든 음식이 입에 딱 달라붙어 입 맛을 사로 잡는다”고 평가한다. 일육님들 고향가면 꼭들려서 잡숫고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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