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돼지고기 엄청 먹었네요~~ 이젠 보기도 싫어요~~ㅎㅎ 돼지 갈비 부분을 사서 찜에 LA갈비에...그리고 립바베큐에 립레츠에.... 한동안 고기는 쳐다도 안볼라고요... 사실 저희 식구들이 고기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찜이나 LA갈비 모두 소로 하면 좋겠지만... 너무 비싸서..ㅎㅎ 색깔만 소갈비틱하게 만들어 볼라고요~~ 소는 이담에 명절에..ㅎㅎ 그럼 얼른 본론으로~~~ 원래 제가 집에서 명절이나 손님이 오실때 돼지갈비를 할때면 시판되는 돼지갈비 양념장과 집에서 하는 양념장을 반반 석어서 만들었어요... 그렇게 하면 정말 파는 갈비맛 못지 않거든요... 시판되는 양념장만 사용하면 너무 맛이 조미료 맛이 많이 나고... 집에서만 양념하자니 먼가가 부족한 맛이 나는것 같고요~~ 그래서 같이 석어서 사용하니깐 아주 좋더라고요... 저는 오늘은 그냥 제가 만든 양념장으로만 계량을 해서 양념을 해봤는데요... 혹 자신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시판 양념장의 힘(?)을 빌어서 만들어 보시길~~ 그리고 정육점 아줌마 왈~~ 절대 고기집이나 마트에서 양념이 되어진 고기들은 사먹지 말라네요~~ 그 말을 듣고는 절대 안사먹습니다..원래도 양념되어 파는 고기들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사실 양념되어서 파는 고기가 훨씬 가격도 싸긴해요... 그래도 직접 눈으로 보고 좋은 고기를 선별해서 만들어 보도록 합니다~~ 오늘 사용한 고기가 돼지고기이긴 하지만 이 카라멜 소스를 넣으면 쇠고기틱한 색깔이 나온답니다...
생각보다 단맛이 나지는 않고요...
좀 씁슬한 맛이 나면서 적은양을 넣어도 거무스름한 색이 나오는게 아주 좋더라고요~~
찜닭이나 고기양념에 사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갈비찜(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찜갈비(1근-600g), 감자(중3개), 당근(4분의 1개), 대추(7알), 밤(7알), 은행(20알), 홍고추(1개), 청량고추(1개), 대파(1대)
양념재료: 키위(2분의 1개), 양파(작은것 2분의 1개), 마늘(6톨), 생강(1톨), 간장(5), 캬라멜소스(1), 물엿(2), 흑설탕(1.5), 굴소스(0.3), 맛술(2), 청주(2), 핫소그(1), 후추(0.3), 참기름(0.5)
우선 찜용 갈비는 큰 기름기를 떼어내버리고 살 부분을 먹기좋게 잘라서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어느정도 빼도록 합니다...다듬어 놓은 상태가 1근을 사용할겁니다...사기는 700그람 사서 100그람은 기름기라 떼어 내 버렸죠~~~^^
그다지 핏물이 많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이 과정은 빼지 말고 해주세요..
그래야 고기에서 나중에 냄새가 덜합니다...
핏물을 그대로 남아 있으면 고기맛도 덜하고 특유 고기 냄새가 많이 나니깐요...
고기 싫어라 하시는 분들은 이 냄새가 싫어서 안 드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특히나 돼지는 더하죠~~
이렇게 물에 2시간 정도 담궈 놓은 갈비는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주도록 합니다.
키위와 마늘 생강 양파를 준비합니다...
제가 고기요리에 꼭 키위를 사용하는데요...
사과나 배, 그리고 파인애플, 키위등의 과일이 연육작용을 하는데 그중에 으뜸인 과일이 바로 키위입니다..이 키위를 많이 넣으면 고기 녹습니다...ㅎㅎ
고기를 연하게 해주는데 최고거든요...
대신에 주의할점!!
찜용이나 LA갈비 등에는 적당하지만 갈은고기나 불고기감은 적당하지 않아요...
갈은고기에 넣으면 고기가 완전히 물이 됩니다...
그리고 찜에 사용할때도 많은 양을 욕심내서 넣지 마시고 아무리 많은 양의 고기더라고 키위 1개 이상은 넣지 마시고요~~
그리고 쇠고기에는 배즙을 돼지고기에는 사과즙을 같이 넣어주면 좋고요...
저는 배와 사과가 없어서..그냥 키위만 넣었는데...
배나 사과가 있으면 한쪽 같이 넣어서 갈아줘도 아주 좋답니다...^^
자~~위에 재료들을 믹서기에 윙~~갈고~~
나머지 소스 재료들을 넣고 골고루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줬지요~~
체에받쳐 물기를 뺀 고기를 넣고 양념이 배도록 조물조물~~
그리고 그냥 바로 드시는게 아닙니다~~
그냥 바로 먹으면 고기에 간이 안 배서 절대 맛이 없답니다...
적어도 냉장고에서 하루 이상 숙성의 과정을 거쳐서 드셔야 맛있답니다...^^
하루 이상 숙상된 고기를~~
저는 압력솥을 이용해서 갈비찜을 만들겁니다...
압력솥에 밥도 해서 먹지만 이런 찜갈비나 약식등의 음식을 만들기에도 아주 좋더라고요~~
확실히 찜갈비는 압력솥에 푹 해야 고기도 연하고 맛있답니다...^^
자~~이렇게 양념된 갈비를 넣고...
따로 물을 넣지 않고도 압력솥의 열기 만으로도 푹 잘 익을거네요~~~
칙칙 소리가 날때까지..
그리고 칙칙 소리가 나서 1단으로 줄여서 2-3분간 더 둔뒤에 불을 꺼주면 된답니다...
압력솥에 익히는 동안 준비한 재료들...
저는 마침 감자가 많아서 감자와 대추 밤 등을 준비했어요~~
무를 넣어도 나름 맛있고요~~~
자~~이렇게 찜갈비가 어느정도 익었어요~~
물을 전혀 안넣고 양념된 고기만 넣었는데도 자체에서 물이 흥건하게 나왔답니다...
이 상태의 갈비를 이제는 센 불에 바글바글 끓이면서 국물을 조려줄겁니다..
이때 바로 감자와 당근, 대추, 밤, 은행등을 같이 넣고 익혀주세요~~
뚜껑을 열고 익히세요~~~
감자가 익을때까지요~~
감자를 모난 부분을 다듬어서 넣으면 전분기가 나오지 않고 깔끔하게 조려진답니다...
너무 뒤적뒤적 하지 마시고 손으로 양쪽 손잡이를 잡고 흔들어 가면서...
무슨말인지 아시죠??^^
감자와 당근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고추류와 대파를 넣고 한번더 살짝 볶듯이 섞어주면 끝...
이웃 언니들과 함게 점심에 해서 먹었답니다...
언니들이 맛있다네요~~
양념맛이 아주 좋다고~~..성공 했습니당~~^^~아싸~~~!!
돼지갈비찜을 손님상에 내고 싶으실때는 2일 전 쯤에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숙성을 시키고 당일날 만들기만 하면 되니 더 편하실겁니다...
찜은 양념맛이 2-3일이 지나야 더 맛이 있거든요....
키위가 들어가서 고기가 정말 연하답니다...^^
LA돼지갈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돼지갈비(1kg)
양념재료: 키위(2분의 1개), 양파(작은것 2분의 1개), 마늘(8톨), 생강(1톨), 간장(8), 캬라멜소스(1), 물엿(1), 흑설탕(2), 굴소스(0.5), 맛술(2), 청주(2), 후추(0.3), 참기름(1)
돼지갈비를 LA갈비로 잘라달라고 했어요...
LA갈비란 한조각에 뼈가 3조각 들어있게 썬것으로 손질이 일반 갈비에 비해 훨씬 편하다고 하네요~^^
우선 갈비를 찬물에 담궜다가 핏물이 빠지면 또 물을 갈고...
그렇게 2-3번 가량해서 핏물을 빼 줍니다.
약 2-3시간 담궈 놓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나중에 체에 받쳐서 물기를 쪽 빼주도록 합니다..
역시 키위와 양파 마늘, 생강 등을 믹서기에 넣고 윙~~~
이때 역시 배나 사과가 있다면 같이 넣어주시면 더욱 좋아요~~^^
나머지 양념재료들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생각보다 후추를 많이 넣으셔야 맛있어요~~~^^
체에 받쳐서 물기를 쪽 뺀 갈비를 양념에 넣고 재워 주고~~
이대로 냉장고에 만 하루 이상을 숙성시켜서 먹도록 합니다...
만 하루 이상 숙성시킨 갈비를 프라이팬에 넣고 익혀서 묵지요~~~
2-3일 일때가 가장 맛있고요...
냉장고에서 만 5일 이상은 두지 않도록 하세요...
나중에는 이상한 냄새가 나거덩요~~ㅎㅎ
그리고 오븐에도 구워서 먹으면 맛있어요...
역시 오븐에 굽는게 더 맛나더군요~~^^
이것도 역시 이웃 언니들과 같이 먹었어요~~ 이 양념맛도 성공했습니당~~^^ 언니들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양념을 해서 미리 재워 두었다가.... 2-3일이 지난 뒤에 오븐이나 팬에 구워서 드셔보세요~~~ 돼지갈비지만 카라켈 소스 때문에 소갈비틱 하지 않습니까?? ㅎㅎ 모양만 소갈비~~맛은 돼지괴기~~~^^ 오늘이 복날인데.. 저는 닭은 집에 있는데 바라만 보고 있지 멉니까?? 삼계탕은 아직 사진으로 남겨보질 않았네요... 중복이랑 말복도 있으니깐..헤헤~~~ 그때까지 해서 먹으려나 몰라도~~^^ 그럼 늘 건강들 하시고요... 더운여름 좋은 음식 많이들 드시고 건강들 하시어요~~^^ 정신없이 작성하느라~~~오타가 있으면 어쩌나..특히나 레시피 부분에서~~~ 암튼 일단 올리고 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