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kzIWi2NOpM
불설명당경(佛說明堂經)」과 「명당경」의 두 가지가 있다.
「불설명당경」은 ‘불설명당신주경(佛說明堂神呪經)’이라고도 하는데
천신·지신을 비롯하여 칠성신·용왕신·산신 등 여러 신에게 수명과 복록(福祿)을 빌고
여러 가지 재액(災厄)을 소멸해달라는 내용으로서 칠언(七言)으로 된 한문구로 잇달아 겹쳐 전개된다.
불경의 서두를 본떠서 ‘여시아문일시불(如是我聞一時佛)’로 시작되고 있으나 불교 경문은 아니다.
오방신과 칠성신 등이 등장하고 있어 도교적 색채가 강하나 도교의 경문은 아니며,
불교와 습합되어 현세구복의 무경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여지는데
제작연대나 작자 및 전승·전파 과정은 밝혀져 있지 않다.
「명당경」은 사람이 살고 있는 집터나 조상이 묻힌 묘지가 좋고 나쁨에 따라
인간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는 풍수사상과 무속의 현세기복사상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경문이다.
이 경문은 안택(安宅)에서 지신(地神)을 모시고 축원하는 자리에서 독송되고
입무제(入巫祭)인 신명(神命)굿, 진오귀굿 등에서도 구송(口誦)되며,
그밖에 가정수호신(家庭守護神)에 대한 축원에서도 두루 구송되어 집니다.
「불설명당경」은 독경무(讀經巫)가 아닌 일반 사람도 암기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널리 퍼져 있고, 입춘(立春)날 대문 등에 붙이는
입춘서의 구절이 경문 후반부에 추가되어 독송되는 예도 있어
우리 나라 민간신앙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경문으로 보여집니다.
자료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佛說明堂經
불설명당경
佛說明堂神呪經 安土地神明堂經 如是我聞一時佛
불설명당신주경 안토지신명당경 여시아문일시불
天皇大帝壽命長 地皇大帝增福壽 人皇大帝厄消滅
천황대제수명장 지황대제증복수 인황대제액소멸
大梵天皇五厄滅 帝釋天皇官災滅 竈王大帝無量福
대범천황오액멸 제석천황관재멸 조왕대제무량복
東方太昊伏羲氏 南方炎帝神農氏 西方少昊金天氏
동방태호복희씨 남방염제신농씨 서방소호금천씨
北方颛頊高陽氏 中央皇帝軒轅氏 東方歲星安心地
북방전욱고양씨 중앙황제헌원씨 동방세성안심지
南方火星滅火地 西方金星福位地 北方水星祿位地
남방화성멸화지 서방금성복위지 북방수성록위지
中央鎭星莊嚴地 計都羅睺別境地 日星月星愛護地
중앙진성장엄지 계도나후별경지 일성월성애호지
貪狼巨門昌子孫 祿存文曲興人口 廉貞武曲成所願
탐랑거문창자손 록존문곡흥인구 염정무곡성소원
破軍大星萬如意 七星九曜降臨護 二十八宿歡喜地
파군대성만여의 칠성구요강림호 이십팔숙환희지
一白二黑萬歲地 三碧四綠衣服地 五黃六白千災滅
일백이흑만세지 삼벽사록의복지 오황육백천재멸
七賊八白珍財物 九紫之神得牛馬 五方將軍福祿地
칠적팔백진재물 구자지신득우마 오방장군복록지
八部金剛守護地 四海龍王寶位地 五岳山王竈家護
팔부금강수호지 사해용왕보위지 오악산왕조가호
金貴大德七寶地 玉堂玄武壽命長 靑龍白毫得麒麟
금귀대덕칠보지 옥당현무수명장 청룡백호득기린
司命朱雀賢人逢 明堂句陳福德地 天牢天形惡退散
사명주작현인봉 명당구진복덕지 천뢰천형악퇴산
工曺太冲衣服地 天罡太乙萬倉庫 勝光小吉入田地
공조태충의복지 천강태을만창고 승광소길입전지
傳送從魁入金銀 天魁徴明萬福臻 神后大吉入財物
전송종괴입금은 천괴징명만복진 신후대길입재물
隱現神王相守護 不動安坐金剛地 如是如是又如是
은현신왕상수호 부동안좌금강지 여시여시우여시
千歲千歲千千歲 萬歲萬歲萬萬歲 富貴富貴曾富貴
천세천세천천세 만세만세만만세 부귀부귀증부귀
卽說呪曰 天羅呪 地羅呪 日月黃羅呪
즉설주왈 천라주 지라주 일월황라주
人切寃家利我身 摩訶般若波羅蜜
인체원가이하신 마하반야바라밀
옴 急急如律令娑婆訶
옴 급급여율령사바하
매월 초 하루와 보름날에 정 의관한후 분향하고 세번독송하면 만사여의 하리라.
불설명당경 終.
1970년 명문단 간행 소재길상 불경보감에서 ..옮겨 적음
첫댓글 재물을 벌고 액을 소멸하고자 하면 민간신앙을 찾아야 해요
석가모니 수행방침의 가르침은 한 가지입니다
너는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거라
참된 석가모니교는 복을 구하는 구복신앙이 아닌 겁니다
현재 불교는 석가모니교가 아닙니다
민간신앙, 토착신앙을 끌여 들여 짬봉이 되어 있어요
도력이 약한 스님들이 복을 못주므로
남의 종교인 칠성/산신/용왕각을 지어
신도들을 모집한 것이 오늘날 기이한 형태의 한국 불교에요
석가모니교가 아닙니다
스님들이 당연히 부처님의 종자를 따라
관음정근, 석가모니정근, 지장정근 등을 해야죠
왜 용왕정근을 하시나요?
원래 스님들은 삼보라 하여 일체 화엄성중에게 절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찌 스님네들이 산왕대신을 정근하는가 말입니다
뭔가 잘못 되어도 크게 잘못이 된 겁니다
그러므로
복을 구하거나 액을 소멸 받으시는 사람은 마땅히
삼신각의 민간신앙에 빌어야 하고
불교는 자아 성찰을 위해 배고파도 참아야 하는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내세를 위해 자아성찰을 하려고 모든 세상 다 버리고 떠난
스님들에게 복을 구한다는 게 말이 되겠나요?
그 화엄신장들도 석가모니의 뜻을 알고 웬만해서는 복을 주지 않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 글 계시하신 날부터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갑진샘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10 16:13
역학이 부업이고 박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