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이름만 떠올려도
가슴 어딘가가
괜히 저릿해지면서
어린 날의 햇살까지
한꺼번에 몰려온다.
그때 우리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지만
모든 게 다 가진 것처럼 웃었고,
어디로 갈지 몰랐지만
손만 잡으면 세상이 안 무서웠다.
말 한마디에도
밤새 뒤척이고,
눈 마주치면
숨이 헛나오던 그 시절—
어설펐지만
순했고,
짧았지만
길게 남아
지금도 가끔 가슴을 두드린다.
헤어지고 나서야 알았다.
첫사랑은 사람이 아니라
내가 가장 빛나던
그 시절의 감정이었다는 걸.
그래서일까.
세월이 바람처럼 흘러가도
첫사랑은
늘 가슴 한쪽에
조용히 앉아 있다.
이름 대신
아련함만 남긴 채.
ㅡ 나 이화 ㅡ
첫댓글
참 이쁘게 쓰셨네요 ~~^^
감사합니다 ㅎ
여러 장르 구분 없이 글을 참 잘 쓰십니다.
첫사랑 진도가 어느 정도 나갔는지는
본인만 알고 있겠지요. ㅎ
첫사랑은 대부분
포옹까지 아닐까요?
그 시절 진도 더 나가면
결혼해야 되는 시절 아니였나요?
우리 세상을 살면서
아무리 이별로 포장을 한다 한들
사랑을 잊었던적이 있는가
나 이화님의 올려주신글에
얼굴은 지워진채로
기억에 맴도는 이름 하나
사랑이 끝나는 곳에
남겨진 추억들이
가슴을 훝고 지나가는
세월속 바람소리
먼 훗날 모나지 않는
애련의 추억으로
얼굴이 지워지기도 하네요
저는 하얀 이 드러 내고 환하게 웃으며 다가온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아련합니다.
누구에게나 ..없었다면거짓말
머리 희였게.
그도 늟어가고. 있을덴데
내 생각도. 나겠지 .대구달성공원이.
있는한
첫사랑은 만나면 실망하고 추억마저 사라진다는데
그래도
한번 보고 싶어요.
첫사랑
~울면서 말리던 그 소녀
이제와 찾아보니 첫사랑 그 소녀 간곳 없고
흰구름만 흐르네
젊은 날에 첫사랑 없는 사람은 그 좋은걸 모르고 지나갔다면 안타깝죠.
지니님 첫사랑도 어딘가에서 님을 생각하고 있겠지요.
@나 이화 어쨌거나 감사^^
만나면 실망 스럽단 말
맞아요.
첫사랑은 환상 신기루
만나면
확 깨겠죠?
첫사랑 !
말만들어도 가슴 벅차오는 느낌
그시절 가진것은 없어도 세상을
다 가진것같은 ~
왜 그렇게 잘 난척을 했는지 ㅠ
그때는 세상 다가졌죠
잘난척 할만 했죠 뭐
첫사랑..
잠시, 눈 감아봅니다
떠오르나요?
아련 하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4대의 사연이 남겨진 첫사랑
처사랑이 많이 아프군요
편치 않겠어요
지금까지 연락이 된다는것도 신기하고요.
첫사랑 쾌유를 바랍니다
@앤디김. 편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