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저의 로망이자 여신인 지우히메, 최지우입니다.
이 분을 처음 본 때가 바야흐로 13년 전, 드라마 첫사랑에서였는데요
어머님이 찬혁(최수종)-찬우(배용준) 형제의 고난에 온갖 쌍욕을 퍼부으실 때
어린 제 눈엔 오직 키 크고 뽀얗고 예쁜, 석희누나(최지우)만이 들어왔습니다
저의 팬심은 겨울연가를 거쳐 천국의 계단에서 절정에 달했는데요
그 때 봐도 영 아니었던 권상우의 발연기에도 불구하고, 저희 가족 역시 열렬한 애청자였습니다.
(저는 순전히 우리 지우누나를 한번이라도 보고싶어서였지만요)
친구들과 동생 녀석이 유리(김태희)에 환장할 때 저 혼자만 꿋꿋이 정서를 민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동생이랑 싸웠었죠)
정서가 안암으로 죽을 때, 대성통곡을 하던 저를 보면서 어머니가 지으신 한심한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 때가 참 좋았지
이 때도 뭐 그럭저럭 괜찮았지
대학교 새내기 시절, 저의 눈을 사로잡은, 지금도 좋아하는 처자, 소녀시대의 티파니입니다.
당시 저는 무신론자였습니다. (지금은 천주교 신자지만)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죠.
하지만 이 처자를 보자마자, 과장 좀 보태서 그 이후로 신이 존재하고 그 밑의 아기천사들 또한 존재한다는 걸 믿게 되었습니다.
성형 전 사진을 보면서 아기천사가 강림한게 아니라 성형천사가 강림했다는 걸 알게되었지만
뭐, 성형외과 의사가 가끔은 신을 대신해서 창조주의 역할을 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에 넘어간 기억이 나네요
뭐 이쁘면 되죠. 굳이 태클걸것까지야.
쇼프로에서의 몇몇 생각없는 발언으로 말미암아 안티를 모으고
동생놈으로 하여금 '띨파니'소리를 하게 하였지만 뭐 그렇다고 그 매력 어디 가겠습니까.
노래도 기본은 해줘서, 듣는 귀도 별로 괴롭지 않아, 더욱 마음에 드는 처자입니다.
과도한 스케줄로 인한 건강 문제로 말미암아 얼마전 역변 사진이 꽤 돌아다녔는데
부디 몸조리 잘하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음 하네요.
뭐, 이수만이 워낙 여기저기 굴리니, 다소 이뤄지기 힘든 소망이다만 말이죠.
길게 말할 필요 없겠죠? 제가 요즘 좋아하는 처자 포미닛의 남지현입니다.
윤하를 보면서 소속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듯이, 이 분을 보면서 코디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예쁜 처자를 그렇게 화장을 시켜 내보내는지!!!
적절한 키, 예쁜 얼굴, 사기비율, 적절한 2번 포지션 모두를 지닌, 비주얼로는 최고인 처자인데
코디가 오히려 망치고, 카메라빨이 너무 안받아서 팬입장에서 너무 안타까운 처자입니다.
극악의 노래와 춤, 다소 떨어지는 예능감(솔직히, 이건 쉴드 못쳐주겠다. 내가 실력을 좀 중시해서.)으로 인한
안티들의 공격이 안타까운 처자이기도 하죠.
그런데, 무슨 상관입니까.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좋아하면 장땡이죠.
꽃다발을 보면서, 너무 말이 없고 웃기만 하는게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조용하고 원만한 성격의 처자를 좋아하는지라, 오히려 더 매력적입니다.
뭐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야겠죠?
위 세분. 지우누님, 티파니양, 지현양이 제 취향입니다.
이런 처자를 만나고 싶고, 이런 여자친구가 생겼음 하네요.
어떤 스타일이라고 보면 될까요?
P.S 역시 마무리는 지현양으로~
첫댓글 눈우슴이 매력적인 착하고 이쁘게 생긴 여자네요 ㅋㅋㅋ
최지우스타일,티파니스타일,남지현스타일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지우는 개인적으로 겨울연가에서 최고 맘에 들었다는....그 이후엔 나이먹은 느낌이 확들어서;;
거기 보면 이런 댓글 많죠 ㅎㅎㅎ 결혼하시기 힘든 스타일이네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상적인 취향입니다 다만 실현여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