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video" data-ke-type="video" data-video-url="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rvp3p5q57fkkmcfq18jv98fhr@my?service=daum_cafe" data-video-host="kakaotv" data-video-play-service="daum_cafe" data-video-width="360" data-video-height="360" data-ke-style="alignCenter" data-video-thumbnail="https://thumb.kakaocdn.net/dna/kamp/source/rvp3p5q57fkkmcfq18jv98fhr/thumbs/5.jpg?credential=TuMuFGKUIcirOSjFzOpncbomGFEIdZWK&expires=33261205137&signature=hxE8ApbQ69v6y2nkqqVwc5XvEEU%3D" data-ke-mobile-mobileStyle="widthFull" data-video-origin-width="360" data-video-origin-height="360"><iframe src="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rvp3p5q57fkkmcfq18jv98fhr@my?service=daum_cafe" width="360" height="360"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 allow="encrypted-media"></iframe><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left;">🌹 인생이 걸어가고 걸어온 길 🌹<br><br>언제나 연애시절이나 신혼 때와 같은<br>달콤한 맛을 바라고 있는 남녀에게<br><br>우리 속담은<br>첫사랑 삼년은 개도 산다고 충고하고 있다.<br><br>사람의 사랑이<br>개의 사랑과 달라지는 것은<br>결국 삼년이 지나고 부터인데<br><br>우리의 속담은<br>기나긴 자기수행과 같은 그 과정을<br>절묘하게 표현한다.<br><br>열 살 줄은 멋 모르고 살고,<br>스무 줄은 아기자기하게 살고,<br>서른 줄은 눈 코 뜰 새 없이 살고,<br>마흔 줄은 서로 못 버려서 살고,<br>쉰 줄은 서로가 가여워서 살고,<br>예순 술은 서로 고마워서 살고,<br>일흔 줄은 등 긁어주는 맛에 산다.<br><br>이렇게 철 모르는 시절부터<br>남녀가 맺어져 살아가는 인생길을<br>이처럼 명확하고 실감나게 표현할 수가 있을까?<br><br>자식 기르느라 정신 없다가<br>육십에 들어서 지지고 볶으며 지내며<br><br>소 닭 보듯이, 닭 소 보듯이<br>지나쳐 버리기 일쑤이고 서로가 원수 같은데<br><br>어느날~<br>머리칼이 희끗해진 걸 보니<br>불현 듯 가여워진다.<br><br>그리고 서로 굽은 등을 내보일 때 쯤이면<br>철없고 무심했던 지난날을 용케 견디어준<br>서로가 눈물나게 고마워질 것이다.<br><br>이젠 지상에 머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br>쭈글쭈글해진 살을 서로 긁어주고 있노라니<br><br>팽팽했던 피부로도 알 수 없었던<br>남녀의 사랑이기보다 평화로운 슬픔이랄까<br><br>자비심 이랄까<br>그런 것들에 가슴이 뭉클해지고<br>인생의 무상함을 안다...<br><br>육십 대는...<br>어디를 향해서 붙잡는 이 하나도 없지만<br>무엇이 그리도 급해서<br>바람 부는 날이면 가슴 시리게 달려가고<br>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미친듯이<br>가슴이 먼저 빗속의 어딘가를 향해서 간다.<br><br>나이가 들면 마음도 함께<br>늙어버리는 줄 알았는데<br><br>겨울의 스산한 바람에도 온몸엔 소름이 돋고<br>시간의 지배를 받는 육체는<br>그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늙어가지만<br><br>시간을 초월한 내면의 정신은<br>새로운 가지처럼 어디론가로<br>새로운 외면의 세계를 향해서<br>자꾸자꾸 뻗어 오르고 싶어한다.<br><br>나이를 말하고 싶지 않은 나이<br>아니 정확하게 말하면<br>확인하고 싶지 않은 나이<br>체념도 포기도 안되는 나이.<br><br>피하에 축적되어 불룩 튀어나온 지방질과<br>머리 속에 정체되어 새로워지지 않는 낡은 지성은<br>나를 점점 더 무기력하게 하고<br><br>체념하자니 지나간 날이 너무 허망하고<br>포기하자니 내 남은 날이 싫다하네.<br><br>하던 일 접어두고<br>무작정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것을...<br>하루 하루 시간이 흐를수록<br>삶에 대한 느낌은 더욱 진하게<br>가슴에 와 머무른다.<br><br>그래서...<br>나이를 먹으면 꿈을 먹고 산다나<br>추억을 먹고 산다지만 난 싫다.<br>솔직하게 말 하자면<br>난 받아들이고 싶지가 않다.<br><br>육, 칠십을<br>耳順,古稀(이순고희)의 나이라고 하던가.<br><br>그것은 자신을<br>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거라고<br>젊은 날 내 안의 파도를...<br>그 출렁거림을 잠재우고 싶었기에...<br>칠십만 넘으면<br>더 이상의 감정의 소모 따위에<br>휘청 거리며 살지 않아도 되리라 믿었기에.<br><br>이제 오십, 그리고 육십,<br>칠십도 넘어 한 살 한 살<br>세월이 물들어가고 있다.<br><br>도무지 빛깔도 형체도 알 수 없는<br>색깔로 나를 물 들이고,<br>갈수록 내 안의 숨겨진 욕망의 파도는<br>더욱 거센 물살을 일으키고<br>처참히 부서져 깨어질 줄 알면서도<br>여전히 바람의 유혹엔 더 없이 무력하기만 한데...<br><br>소복소복 내려쌓이는 눈에도<br>더 없이 푸른 하늘도...<br>희색 빛 높이 떠 흘러가는 쪽빛 구름도...<br>오, 육십대를 지나 이제서야<br>어떤 유혹에든 가장 약한 나이가 칠십대임을<br>이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br><br>창가에 투명하게 비치는 햇살도<br>바람을 타고 흘러 들어오는<br>코 끝의 라일락 향기도<br>그 모두가 다<br>내 품어야 할 유혹임을...<br>끝 없는 내 마음의 반란임을...<br><br>창가에 서서 홀로 즐겨 마시던 커피도<br>이젠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같이 마시고 싶고...<br>늘 즐겨듣던 음악도<br>그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어진다.<br><br>사람이 그리워지고 사람이 만나고픈...<br>그런 나이임을 솔직히 인정하고 싶다.<br><br>사소한 것 까지도<br>그리움이 되어 버리고<br>아쉬움이 되어 버리는 것<br><br>결코 어떤 것에도<br>만족과 머무름으로 남을 수 없는 것이<br>슬픔으로 남는 나이가 아닌가 싶다.<br><br>이제 나는<br>꿈을 먹고 사는게 아니라<br>꿈을 만들면서<br>사랑을 그리워하면서 사는게 아니라<br>내 진심으로 사랑을 하면서<br>멋을 낼 수 있는 그런 나이로<br>진정 칠십대를 보내고 싶다.<br><br>칠십대란<br>흔들리는 바람이고<br>끝없이 뻗어 오르는 가지이다...<br>이젠 喜怒愛樂(희노애락)의<br>경지에서도 벗어날 수 있고<br>그리고 인생에 막힘이 없는 나이이다.<br><br>"지금이 정녕<br>인생(人生)의 황금기(黃金期)이다."<br><br>- 좋은 글 中에서🌷 남은 여생..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5f871cf46f391b21ec2f8bfee84189d9e1881c1b_re_170429642889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5f871cf46f391b21ec2f8bfee84189d9e1881c1b_re_1704296428896"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1203"></div><p style="text-align: left;"><br>남은 여생 이제 얼마 안 남았소..!<br><br>알콩달콩 살아도 못다 한 세월<br>한해 한해 빠르게 저물어 가는 세월<br>아쉬움 투성인데,<br><br>어찌하여 말도 많고<br>탈도 많다는 것이오<br><br>머슴처럼 살아왔다면<br>하녀처럼 살아온 사람이<br>있을 것이오<br><br>아직 이가 튼튼하여<br>돈 걱정 없이 속을 썩이지만<br>머지않아 몸속에 뼈들이 녹아 내린다오<br><br>허리 구부러져<br>사람 몰라 보는 노인 되어<br>추하게 버림 받지 말고<br>곁에 있는 사람에게 마음 상하게 하지 마오<br><br>한 생을 살아 오면서<br>후회 없는 세월이라고<br>말할 수 있는 사람 얼마나 되겠소<br><br>알면서 속고<br>모르면서 속는 세월<br><br>억울하다 말고<br>허무하다 말고<br><br>마지막 껍데기<br>평화의 무덤 만들어 놓고 떠납시다<br><br>미우나 고우나<br>긴 세월 하루 같이<br>함께 살아온 임의 품에서 죽는 것이<br>잘 살아온 삶의 완성이 아니겠소!<br><br>- 허정이<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0fd07c9a32bf825f1dfaa51227e6597eb441eb28_re_170429642889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0fd07c9a32bf825f1dfaa51227e6597eb441eb28_re_1704296428896" data-origin-width="324" data-origin-height="200"></div><p style="text-align: left;">人生이란..?<br>가는 승차권은 있어도<br>오는 승차권은 없으니<br><br>한장만 손에 쥐고 떠나는<br>단 한번뿐인 여행이라오<br><br>인생은 되돌아 오는 길이 없고<br>두번도 살지 못한다네~<br>하루하루가 소중하다오.<br><br>"늘~ 즐겁게 행복하게<br>살다 가셔야 합니다.<br>오늘도 건강하세요!!^^"<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5ac15f1b4c29be492199fa6760a1c90f77c4b89a_re_170429642889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5ac15f1b4c29be492199fa6760a1c90f77c4b89a_re_1704296428896" data-origin-width="692" data-origin-height="960"></div><p style="text-align: lef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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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려주신 인생이 걸어가고 걸어온길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배경음악 잘듣겠습니다.
건강하고 희망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글 감샤 합니다
오늘도 좋은글이 마음에 들어요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방가운 가을러브님
편안한밤 되세요
오늘은 몸이 좀 안좋았어요
병원을 갈까말까 고민중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을러브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