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리베르토.
몬스터라는 만화에서 나오는 절대악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절대선인 쌍둥이
니나폴트너(안나 리베르토)와는 반대되는 개념의 인물이라고 보시면 더 쉬울거같네요.
개인적으로 처음에 책을 볼때 이 새퀴 덴마의사선상님이 살려주면 안되는거였는데
어렸을때 싹을 짤라버렸어야했어!!!!!너땜시 덴마의 인생이 조졌잖아!!!라고 급분노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이지만 정말 천사같은 얼굴을 하고서 묘하게
사람을 뒤에서 조종하는 그 모습이란 완전 히틀러 저리가라 싶을만큼 무서웠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아울러 쌍둥이여동생 니나로 변장했을때도 전혀 어색하지않을만큼
이쁘장하게 생겼죠. 또 분명히 못되쳐먹은놈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미워할수가 없네?
싶을만큼 무서운 매력의 소유자.
그런데 니놈이 주는 사탕은 대체 뭘로 만든거냐. ........덕분에 한동안 누가
사탕주면 괜히 요한생각나서 먹지도 못하고 몰래 화장실가서 버렸던 기억도 새록새록.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최근에 다시 읽어보니 요한이 꽤 불쌍한 놈이었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되네요. ....사회악에 희생된 희생양일거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사람을 원체 많이 죽여서 그건 싫네요...................ㄱ-
알고보면 코난, 김전일보다 사람 더 많이 죽인거 아니냐규...........
여담이지만 결말에 대해서는 요한은 화장실에 갔다, 요한은 굴러떨어진거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전해져오고있습니다. 많은걸 기대해서 그런지 엔딩이 조금
당황스럽긴했지만 한동안 그때의 충격은 가시질않았더랬죠.
개인적으로 섬짓했던 몬스터속 요한의 대사.
"나를 봐 나를 봐. 내안의괴물이이렇게크게자랐어."
"살려줘!내안의 몬스터가 파멸할거같아!!!"
Dr. 덴마. 당신에게 생명이란 평등했지.
그래서 내가 살아났고 말이야.
하지만 이젠 알았겠지?
'누구에게나 평등한 건 죽음 뿐이야'
"어머니는 절 구하려고 한걸까요.
저와 동생을 착각한걸까요?
과연 필요없었던것은 어느쪽이죠?"
아무튼 이 만화의 절대악과 절대선 따윈 사실 없습니다.
덴마, 니나가 절대선은 아니고 그렇다고 요한이 절대악인것도 아닙니다.
진정한 몬스터는 눈에 보이지않기때문에 무서웠던것처럼 의미심장했던 만화였습니다.
그나저나 우라사와..........20세기 소년 완결은 언제 볼수있는거유?
나 마지막권 뒷부분 읽다가 나도 모르게 소리 질렀다는 -_-;;;
최고
아악 안그래도 오늘 다시 읽었던 몬스터!!!!!!!!!!!!!!!!!!!!!!!!! 우라사와 나오키는 진정한 의미의 천재. 이게 영화 시나리오나 미국 드라마 각본이었다면 모든 영화인과 배우들이 군침을 흘렸을 것임!
요한 묘하게 아름다우면서도 전혹한 느낌..ㅜㅜ몬스터 완소~~!!
책으로 봐도 쵝오...애니로 봐도 쵝오...진짜 쵝오!!
진짜 이사람 무서운사람.... 요한 불쌍해죽겠다귤 수능전에 이거 1권봤다가 3일동안 공부도 안하고 이것만 봤던..
완전 강추~!!!! 뭐 놀라운 게 한 둘이 아니었지만 특히 저 위에 있는 동화는 정말 섬뜩했다규~ 아.. 다시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이거 결말 때문에 말들이 많던데 난 좋았다구 알고보면 요한엄마가 젤 무서워ㅠㅠ
아 작가꺼 요즘에 새로나온 만화 플루토 재밋어요 보세염 1!!!!!!!!!!!!!!!!!!!!!!!!!!!!!!!!
저 동화 완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난 갠적으로 이 만화가 20세기 소년보다 좋았음
이거 실제로 있던 얘기래요 다는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