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성남팬들에게는
충격과 공포 엄동설한의 K리그 빅딜


수원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파랑새 '백지훈'

성남의 명실상부 최고의 스타, 한국인이 되길 원하는 '모따'
수원과 성남이 빅딜 협상중이라고 합니다.
스포츠조선에 기사났구요, 대상은 백지훈과 모따라고 합니다.
K리그 팬들에겐 이번 겨울이적시장 최대의 이슈라고 할 수 있겠네요
구단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성사가능성은 6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따를 방출하길 원하는 성남과
검증된 용병을 필요로하는 수원으로써는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죠.
수원은 언젠가는 백지훈의 군입대로 인해 빈자리가 생길꺼고 모따는 귀화를 하겠죠.
성남의 입장에서는 모따는 나이가 많고 방출계획이였지만 백지훈은 나이도 적고 성장가능성이 크구요.
성남은 초반에 백지훈의 영입을 위해 30억까지도 제안했지만 백지훈과 수원이 고사했다네요.
그러다가 성남은 막판 카드로 모따를 내민거구요...
어차피 신태용신임 감독이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때문에 이런 제안을 넣은것 같네요.
문제는 수원의 차범근 감독과 백지훈선수의 의사인데, 또 다른 기사를 찾아온 결과 원하질 않는답니다.
하지만 그게 어디 감독과 선수 마음대로 되는 일인지.....
일단 수원팬들은 7:3 정도로 반대 의사가 강하네요, 김두현 꼴 내지 말자고 ㄷㄷㄷ
성남팬들이야 어차피 모따 보내는거 싫어했으니 라이벌팀 보내자는 건 더 반대겠지요;;
분명한것은
K리그가 더 발전하고 레젼드 문화가 정착되지 못하는게 문제라면
이 빅딜은 성사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선수가 FA로 풀려 떠나지 않기를 바란다면 구단 역시 선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모따는 성남에 충성하고 싶어하고 백지훈은 수원에 충성하고 싶어합니다.
라이벌 팀끼리 구단의 중심인물을 트레이드 한다면 이게 말이 되는건지....
K리그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EPL로 비교하자면
첼시의 램파드와 맨유의 호날도가 바뀌는 샘이죠 -_-
222
모따 수원가면 진짜 수원팬한다.
백지훈을 지켜줘 !
모따가 더아깝다 성남 모따팔면 니네응원안해 ㅠ
모따 에두 ㅎㄷㄷ 하지만 가능성이????
저도 저런 빅딜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두 선수 모두 한 팀을 대표하는 그런 성격의 선수들인데.. 저렇게 허무하게 맞트레이드되면... 사실 K리그 이적제도가 너무 이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것같아서 싫습니다.
경제 시간에 배운 것을 적용시키자면, 모따는 팀의 정책으로 인해 가치가 떨어졌음으로 이 제약이 성사될 경우 이득을 보는 팀은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