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필요한 씰링기와 열풍 콤베어벨트..그리고 레이저 커팅 장비를.. 요 몇일 국내 취급점을 통해 견적받고 있는데..
가격이 대략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업체마다 가격은 거의 비슷합니다.
국내 A업체
열풍 콤베어벨트 Vat별도 1,250,000원
씰링기 Vat별도 660,000원
위 업체는 그래도 직수입 제품이라고 표기하고 있고 다른 곳 보다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데..
업체 대부분은 완제품을 수입하여 파워 케이블과 네임 플레이트(판매 업체 브랜드 로고), 사용 설명서, 제품 박스 정도만 변경하고는 주문제작 및 "자체 생산"으로 표기하여 판매하고 있더군요
-색상과 로고 인쇄만 빼고는 다 똑같은 제품입니다. 또는 제품 카다록 사진만 자체 제작. -
아무튼.. 소매점 말고.. 직접 제작되는 공장을 찾다가.. 원산지 가격을 보았습니다.
아래는 원산지 소매가격 입니다.
열풍 콤베어벨트 Vat+관세 별도 --> 약 197,000원
씰링기 Vat+관세 별도 -->120,000원
장비 크기가 있어 DHL 등 2박 3일 정도 소요되는 항공 탁송일 경우 가격은 보다 높아지는데..
업체 경쟁이 있어.. 무료 해외 배송에 가까운 조건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튼 레이저 커팅기도 마찬가지인데..
완 제품 수입하여 라벨과 메뉴얼만 한글로 변경하여 그대로 판매만 하는데...
가격이..아주 후덜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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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차이가 매우 큰 시설 장비 등.. 공통점을 찾아보면...
시골에서 직접 농사진 농작물을 소규모로 가공하는 (가공에 필요한) 기계이거나, 소규모 공장에 필요한 시설일수록 더 심합니다.
저야 중국 공장에서 구매한 이후 선적되는 다른 제품과 함께 받아서 위 가격보다도 더 저렴하게 구매했지만.
잘 모르는 시골 노인들은 대부분 국내에서 구매할텐데.
도대체 가격이 이게~~ 뭡니까.
안사면 그만이지만.. 갑자기 화가 나서 올렸네요.
첫댓글 저는 잘 모르는 장비이지만 도대체 가격 장난질이 심하네요~~ 공감합니다.
진공포장기나 일회용도시락 포장기처럼 보이네요..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제품들 농가나 영세상인들이 많이 사용할텐데..
제가봐도 열받네요
농사짓는 입장에서 무한공감 합니다.
ㅜㅜ
봉이 김선달이구만요...
해외직구만이 살길입니다. ㅎ
여러분야에 경험이 풍부하셨던 어느 어르신이 하셨단 말씀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서양권에서조차 별수없는..
우리나라에는 특이한 유통구조와 사회문화로 상도가 없어진지 오래다 단지 답합만이 뿌리깊게 자리 잡아버렸다
세월이 흘러 뒤돌아보니 그분에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식료품 아웃도어 아파트 가전제품 등등
우리나라의 모든 직군 불문하고 단합단가가 소비자를 우롱하고 농부를 울리며 현장의 노동자에게는 비정규직이...
우리나라에는 상도가 없는것 같아요 비싸게 팔고 AS는 꽝!!...팔고 문닫지 않음 다행..
어처구니가 없네요. 사업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기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