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 위주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할터"
-서태원 제 27대 진도교육장 취임식서 강조
서태원 제 27대 진도교육장
“충의·호국의 정신과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애향의고장 진도 교육행정의 중책을 맡게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군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일 진도 교육청 제 27대 진도 교육장으로 부임한 서태원(57세)교육장은 취임사에서“교육의 본질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있으며 인격과 인격의 만남을 통해 바르고 능력있는 사람을 육성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교육장은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실천 위주 인성교육으로 학생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공공의 윤리 규범을 지킬 줄 아는 성숙한 민주시민을 기르도록 하는 등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자주적으로 학습하는 태도를 길러주고, 기초기본이 되는 능력을 충분히 다져 그 토대위에서 창의성을 길러주는 교육이 충실히 이뤄지도록 자율성과 창의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서 교육장은 말했다.
또 서 교육장은 이미 구축된 시스템을 활용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이버 가정학습, 교원연수 프로그램 운영, 영재교실 운영 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역설했다.
“체계적인 독서교육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독서습관을 교수, 학습의 핵심 공간으로 구축해 폭넓은 독서 활동을 펴도록 할 것이며 우리 진도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충고와 비판도 겸허하게 수용해 고민하며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각급 학교가 주어진 자율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균형적인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천출신의 서 교육장은 광주교육대학교, 조선대학교 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한 후 1975년도에 교육계에 들어와 순천부영초등학교, 금산제일초등학교, 광양성황초등학교를 거친뒤 이번에 진도와 인연을 맺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그림(문인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