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매까지, 3월말까지는 강하게 관리하고,
증소는 4월 초에 해도 얼마든지 강군으로 갈수 있습니다.
봉판 한 장은 터지면 2장 벌이되고, 서너번만 출방하면
한 통의 강군으로 만들 수 있고, 4월10일경 산란이 최고조에 달하고,
강한 봉군이면 한번에 2장씩 증소도 무방합니다.
이때부터는 약간 무리하게 증소를 해도 됩니다.
어차피 아카시아 유밀기가 5월15일 정도이므로 4월 초순부터
증소에 들어가 산란이 이루어진 꿀벌이 아카시아 꿀 최고의
채밀자격군이 됩니다.
꿀벌의 특성상 공간이 비좁고 식구가 늘어나면
분봉열이 생기는데, 4월10일 이후 증소는 가급적 소초광으로 해서
분봉열을 해소시키는 방법이 좋다고 봅니다.
4월 중순까지 태어난 꿀벌이 아카시아 꿀 역봉으로
생각하면 되고 " 사양은 하루빨리, 증소는 사흘늦게 " 란
말씀을 잊으면 안됩니다.
조금 걱정되는 것은 무리한 증소를 말라고 강조하면
너무 착봉이 강해 분봉열이 일어 산란을 멈추거나 4월초순부터
분봉이 터져 헤매는 경우도 종종 볼수가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증소의 적기를 언제로 잡는가는 지역과 꿀벌의 상태.
양봉가의 여건과 경험. 노하우등을 고려해서 양봉인 스스로가
정해서 키워나가야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