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5코스 : 부산 신평동 삼거리 선셋전망대 - 을숙도 - 송정공원
일시 : 2022년 10월23일 일요일
가는길 : 경산역에서 07시15분 무궁화호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함.
산행코스 : 신평동 삼거리 선셋전망대 - 낙동강하구둑(을숙도) - 명지항 - 을숙도대교 - 습지보호지역 전망대 - 명호사거리 - 명지방조제 해안길 - 신호대교 - 신호동 인공철새서식지 명품둘레길 - 신호공원 - 신호항 - 송정방조제 해안길 - 가덕대교 - 송정천 철교 - 신항입구 삼거리 -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 송정공원.
교통 : 갈때는 지하철 부산역에서 신평역에 하차. 신평동 삼거리 낙동강 선셋전망대까지 걸어감.
부산역으로 올때는 송정공원에서 지나가는 택시(택시비15,000원)를 타고 지하철 하단역에 내려 부산역으로 감.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 신평동 삼거리 옆의 낙동강 하구 선셋전망대에서 남파랑길 5코스를 시작합니다.
낙동강 하구 선셋전망대 낙동강 너머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명지오션시티가 펼쳐집니다.
노을이 아름다운 낙동강 선셋전망대에서 남해바다 쪽으론 낙동강 끝을 가르는 을숙도대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하구 선셋전망대에서 전망을 즐긴 걸음은 선셋로드를 따라 낙동강하구둑으로 향합니다.
이어진 선셋로드는 낙동강 하구둑 전망대를 지나 을숙도에 징검다리를 한 길이 515.0m의 낙동강 하구둑을 건너갑니다.
낙동강 하구둑 앞 : 아미산(응봉봉수대)5.6km - 낙동강 사문화마을6.4km - 명지오션시티6.0km, 화장실300m
첫번째 낙동강 하구둑을 지난 걸음은 징검다리 역활을 하는 을숙도의 부산현대미술관 버스정류장을 지납니다.
을숙도 철새도래지를 지나면 두번째 낙동강 하구둑은 길이 331.5m의 배수문으로 이어집니다.
두번째 낙동강 하구둑을 지나면 행정구역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으로 넘어갑니다.
낙동강 하구둑 배수문을 지나며 가야할 방향의 을숙도대교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명지오션시티를 봅니다.
낙동강 하구둑을 지난 남파랑길은 꽃으로 아름다운 명지활어회센터로 내려갑니다.
꽃으로 아름다운 명지활어회센터를 지나며 지나온 낙동강 하구둑을 봅니다.
명지활어회센터를 지난 남파랑길은 작은 규모의 명지항을 휘돌아 길이 215m의 명호교를 건너갑니다.
명호교를 건넌 걸음은 명지동 스타벅스 앞 체육시설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이어, 작은 규모의 명지동 명호항에서 지나온 낙동강 하구둑을 바라보면 어느새 저만치 멀어져 있습니다.
명호항을 지난 걸음은 낙동강 하구를 가르는 을숙도대교 아래를 지납니다.
을숙도대교 아래를 지난 남파랑길은 습지보호지역 철새도래지 전망쉼터를 지나 엄청 긴 해안길을 따릅니다.
낙동강 철새도래지는 강물과 바닷물의 교류가 왕성하고 삼각주 곳곳의 갈대숲이 철새의 먹이와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철새가 모여드는 곳입니다.
엄청 긴 명지동 해안길이 명호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행복마을 먹거리타운 앞을 지납니다.
잠시 도로길을 지난 남파랑길이 명지방조제 해안길에 이르면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 입니다.
낙동강 하구 삼각주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지나온 잘 정비된 명지방조제 해안길을 봅니다.
명지동은 일제시대까지 영남일대 주민들이 먹는 소금을 공급하던 염전지대였으며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으로 영양이 풍부한 농수산물이 생산되고 있답니다.
명지방조제 해안길은 "ㄷ"자 모양인데, 낙동강 하구 습지보호지역 감시초소를 지나 한차례 방향을 바꾸면 가덕도와 가덕대교, 부산신항이 저 멀리 조망됩니다.
명지방조제 해안길 안쪽은 방조림이 만들어져 있어 울창한 숲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명지방조제 해안길 : 낙동강 하굿둑6.6km - 신호대교1.9km
"ㄷ"자 모양의 명지방조제 해안길이 한번 더 방향을 바꾸면 저 멀리 가덕대교와 부산신항이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방향을 바꾼 명지방조제 해안길은 서낙동강을 가르는 빨간 아치형의 길이 840m의 신호대교를 건너갑니다.
신호대교를 건너면 해안가를 따라 새로이 조성한 "신호동 인공철새서식지 명품둘레길"이 보이는데 내려가는 길은 없습니다.
신호대교를 건넌 남파랑길은 "르노코리아자동차 신호지점" 삼거리에서 좌회전합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신호지점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걸음은 신호일반산업단지를 지나 신호동 인공철새서식지 옆을 지납니다.
신호동 인공철새서식지 옆에는 미국에나 있을 법한 분위기의 "로반뮤지엄 로빈드라이브"라는 카페가 있어 둘러봅니다.
멋스러운 옛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고 미국 주유소 분위기가 이국적이라 젊은이들이 인증샷을 하러 많이 오는 곳입니다.
이국적인 카페를 조금 지나면 "신호동 인공철새서식지 명품둘레길"이 있어 잠시 둘러보고 오기로 합니다.
신호동 인공철새서식지 명품들레길은 문이 잠겨있는 등대전망대에서 발길을 돌립니다.
등대전망대 주변은 인공습지가 자연스럽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낙동강하류는 1966년 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되어 보호해 왔답니다.
하지만, 신호지방산업단지의 조성에 의해 철새 서식지 감소를 보완하기 위하여 이곳에 그들의 인공서식지를 만들었답니다.
또한, 등대전망대에서 서낙동강 너머 빨간 아치의 신호대교와 명지오션시티를 봅니다.
신호동 인공철새석지 명품둘레길을 나오면 물이 빠진 갯벌 뒤로 가덕도와 가덕대교, 부산신항이 펼쳐집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을 지나는 신호방조제 해안길은 울창한 소나무 방조림을 따라 이어집니다.
소나무 방조림 속에는 아름드리 소나무쉼터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호방조제 해안길을 지나면 물이 빠진 갯벌에서 천렵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낙동강하구에는 크고 작은 여러개의 삼각주가 있고 그 주변 일대는 수심이 얕은 넓은 조간대와 사구가 발달해 있습니다.
또한, 담수와 해수가 교류하는 기수역이므로 생물 종 다양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을 지나는 남파랑길은 체육시설과 공연장이 있는 신호공원을 지납니다.
신호방조제 해안길이 신호항으로 방향을 바꾸면 저만치 가덕대교와 부산신항이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방치 선박이 많은 신호항 입구는 수로 형태로 제법 안으로 들어갑니다.
수로 안쪽의 신호항에는 생각보다 작은 선박들이 많습니다.
신호항을 지난 남파랑길은 수로 상류의 유턴지점에서 유턴하여 다시 신호항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신호항 수로 유턴지점 : 신항 입구4.4km - 신호대교4.5km
수로 상류에서 유턴한 남파랑길은 휘돌아온 신호항을 봅니다.
신호항을 지난 남파랑길이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 송정방조제 해안길을 따르면 위풍당당한 가덕대교와 부산신항이 반갑게 다가옵니다.
부산신항은 동북아 물류의 중심을 꿈꾸는 부산 산업의 또 다른 중심지, 세계로 향하는 많은 이들의 바램이 모여 이곳의 불빛을 더욱 아름답게 합니다.
송정방조제 해안길을 지나며 가덕도와 가까운 낙동강 하구의 모래섬인 진우도를 봅니다.
이어진 송정방조제 해안길은 어느새 가덕대교 아래를 지납니다.
가덕대교 아래에서 지나온 송정방조제 해안길과 굴양식장이 많은 갯벌을 봅니다.
가덕대교 아래를 지난 전망데크에서 부산과 가덕도를 연결하는 가덕대교를 봅니다.
가덕대교 전망데크를 지난 남파랑길은 송정천을 가르는 부산신항 철교 아래를 지납니다.
부산신항 철교 아래를 지나 녹송3호교를 건넌 걸음은 부산신항 입구 삼거리에서 이정표를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 갑니다.
부산신항 입구 삼거리 : 갈맷길 - 남파랑길, 송정공원1.5km
부산신항 입구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넌 걸음은 제법 긴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로를 따라 송정공원으로 향합니다.
제법 긴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로를 지난 남파랑길이 고가도로 아래 남파랑길 5코스 안내도가 있는 송정공원에서 약6시간의 걸음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