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양과학고등학교에 두마리의 꺽지가 살고있었습니다.
50센티급 가물치.베스등 민물의 사자들이 포효하고 있는 수조에
두마리의 꺽지는 왠지 불안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 했습니다.
또다른 대형육식어종에 전혀 밀리지 않고 꿋꿋한 모습을 보여주는
꺽지가 정말이지 대견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서울에서 돌고기님이 대천을 방문했습니다.
해양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던중 바위에 붙어있는 무언가 가 눈에 띠었습니다.
헉 !!!
바로 꺽지의 알이 였습니다.
두개의 바위에 붙어있는 알
첫번째 바위의 알은 산란한지 며칠이 지났는지 보라색으로 변해있었고
두번째 바위의 알은 금방 산란을 한것 같았습니다.
그날부터 돈키호테님(이성호선생님)의 일정은 꺽지의 촬영에 맞춰지고 있었습니다.
어종 전시관의 사진이 몇일동안의 노고에 힘입은 돈키호테님의 홈런볼입니다.
생생한 화면을 디카와 캠코더에 담아 놓았습니다.
카페 게시글
‥열 린 게 시 판‥
생명의 신비
조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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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8 21:5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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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상에..;;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이성호 선생님^^~ 꺽지들도 산후조리 잘 시켜주세용~
^^; 멋집니다. 사진도 잘 봤습니다
에구 사진이 어디있지 ? 축하하구요 ...나도 좀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