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동대표 회의 결과 공고문을 보니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야유회비 50만원이 잡수입에서 지출되었더군요.
물론.. 올해 예산안은 책정한 금액이고 전례적으로 해마다 지출하는 돈입니다.
다른 아파트의 경우에도 이런 비용을 지출하는지 궁금합니다.
겨우 돈 50만원을 가지고 제가 쪼잔하게 생각하는것인지...
실은 그동안 저희 아파트 잡수입으로 관리실 직원들에게 이런저런 수당이 많이 지급되었습니다.
구청에 민원 넣고 감사받게 하고 겨우 동대표 새로운 사람들로 구성되었는데
변한게 하나도 없어서 허탈하더군요.
(제가 이사온지 6개월이 지나지 않아 저는 동대표에 출마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건건이 뭐라 할 입장도 아니고..)
그동안 매월 외부주차관리 수당이라는 명목으로 80만원
연말에 직원 사기진작비 80만원
명절 떡값은 직원 1인당 18만원씩 지급..
지난달 야근 수당으로 98만원을 청구했다던데..
(소장, 과장, 경리 3명의 야근수당으로)
이런 상황에서 사기진작을 위한 야유회는 한해쯤 접어도 되는것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동안 구청에 민원 넣고 동대표들 전부 새로 바꾼 결과가 뚜렸하게 없고
변화되는것이 없으니 참 허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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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그동안 쭉 지급하고 있더라구요.
그동안 저런 비용 잡수입으로 지출하면 안된다고 민원 넣고 난리친건데
새로 동대표 바뀌었어도 저렇게 본인돈 아니라고 지출하는걸 보니 너무 허탈합니다.
지금 뭐라 얘기해봤자 제게 결정권이 없으니
동대표 출마해서 제가 바로잡아야겠죠.
그래도 제게 동의해주는 대표들이 적으면 안될텐데 걱정입니다.
그러면 다른 아파트의 경우 무슨 돈으로 직원들 떡값및 사기진작비를 지출하고 있나요?
전부 주민 관리비로 책정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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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가 이런 용도로 잡수입을 지출할 수 없다고 전 입대의가 잘못하다고 이의제기한거고
입 아프게 몇번이나 얘기했는데..
새로 선출된 사람들이 저렇게 버젓이 의결해버리니 예전과 달라진게 하나도 없네요.
회장은 이런거 알아보라 얘기해도 바쁘다고 다른 사람에게 미루고...
그러면서 수당은 40만원씩이나 왜 받는지..
잡수입으로부터 비리가 시작된다고 봐집니다
주먹구구식으로 집행하면서 원성을 쌓고 주민들이 모르니 은근슬쩍 동대표자신들도 꿀꺽하고싶은 욕망이 생기면서
저의 경험으로는 관리소 직원에 대한 야유회비는 없었고
가을에 주민 야유회 간다해서 부녀회에서 입주자 대표회에 예산을 요구하면 입대위에서 심의 의결하여
부녀회에 예산을 넘기고 야유회 갔다와서 부녀회에서 결산보고 후 남으면 반환했지요. 물론 잡비에서 지출했지요.
@애플비 물론 부녀회를 따로 야유회 안 보내죠. 주민 야유회시 부녀회에서 음식준비하고 써빙도 하니까요~
부녀회에서도 봉사한다하니 긍지 느끼지 않을가요?